[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비수도권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 연합’(이하 권역총장연합)이 8일(금) 예정된 교육부장관 간담회에서 반도체인력양성에 따른 수도권 정원규제 완화 절대 반대와 비수도권대 반도체 인력양성에 필요한 제도와 지원을 강조하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권역총장연합’은 지난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수도권대학 정원규제 완화 움직임에 항의성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교육부의 반발로 무산됐고, 대신 8일 교육부장관 간담회로 대체된 바 있다.권역총장연합’은 6일 오후 5시부터 화상회의에 돌입해 수도권 정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비수도권 대학 총장들이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증원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교육부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그러나 모레(8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대체 됐다.7개 권역 지방대학총장협의회 대표 총장들은 오늘(6일) 오후 5시에 줌 화상회의를 통해 8일 장관 면담에서 제시할 의견을 최종 마무리하는 회의를 갖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U’s Line이 확인한 바로는 '수도권대학 학부정원
[전국교수노조] 명성과 부를 동시에 얻기 위해 사립대의 요직에 재취업하여 교육부에 로비하고 사학비리를 옹호하는 교육부 고위 퇴직관료 ‘교피아’가 자탄자가(自彈自歌) 즉, 스스로 전관예우 관행을 만들어 재생산하며 우리나라 교육개혁의 마중물인 사학개혁을 저지하고 있다.2020년 12월 7일 S방송 뉴스보도는 교육부차관과 고위 퇴직관료가 교육부와 공적 교육기관인 사립대 운영을 사적 의지에 의해 좌지우지하는 실태를 상세히 전달했다. 12월 9일에 개최된 교육부 앞 공동기자회견에서 교수노조와 7개 대학대표는 비리사학을 방관하며 양성되는 교피
"박 후보, 조교에게 가정부면접문항 만들어라…까다로운 커피심부름 다반사"[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교 및 직원들에게 ‘갑질’로 판단되는 행위에 대해 삭제하라고 개별적으로 통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30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생·조교출신 등 관계자들은 박 후보자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업무와 전혀 관계 없는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다.서울대 행정대학원 조교출신 ㄱ씨는 "박 교수 개인가정부를 선택하기 위한 면접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등록금에 인상 하룻만에 철회'…교육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본지 보도(6월 27일字) 이후 대학가는 한 껏 기대에 부푼 14년만의 등록금 인상이 하룻만에 물거품이 되자 성토 발언과 함께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세미나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등록금 인상에 대해 내부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1~2년 오래 끌 건이 아니라 조만간 발표하겠다”면서 차관 혼자서 판단한 내용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그런 후 갓 하루가 지난 24일
[U's Line 유스라인 대구·경북지부 금기종 기자] 교육부가 14년째 사실상 동결 상태인 대학등록금 규제를 풀어 인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부 방침은 세웠으나 물가인상이 가파르고, 규제를 풀었을 때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상응하는 대안마련 등도 동시에 고민하고 있어 적용시기와 적용방식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 참석해 “이제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데는 정부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라며 “물가가 올라가는 상승 시점이다보니 이 규제를 푸는 시점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최근 대학사회의 화두인 반도체 인력 육성방안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된 입장에서 오는 24일 온라인 회의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협의회가 일부 정리한 입장의 골자는 ▲지역 권역별 안배해 국·공·사립대중 10개교를 선정해 1개교당 100명의 인력을 배출해 연간 1000명 인력양성을 계약학과로 추진 ▲수도권 포함해 우수한 석·박사급 인력양성 위해 전국 반도체 관련학과 대학원 정원확대 ▲반도체 설계교육센터(IDEC)에 지원을 강화해 시스템 반도체교육 수준제고를 강조했다. 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윤대통령은 "국가전략산업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해선 각종 규제를 철폐하라"고 장상윤 교육부차관에게 업무지시를 했다. 그러자 장 차관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정원규제로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 말을 들은 윤 대통령은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될거면 교육부는 폐지돼야 한다”고 격노하며 장상윤 교육부차관을 질타했던 그 배경을 본지가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검찰총장 사임 이후인 5월 17일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지낸 정덕균 석좌교수(64)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이사회에서 윤 정부가 추진하겠다는 지자체에 지역대학 행·재정권 위임에 반대입장과 강한 비판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대교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된 대교협 이사회에서 중앙 정부의 지역대학 행·재정권 지자체 위임 건이 상정됐으나 이사 전원이 고등교육 전문기관이 아닌 지자체인데다 특히 4년마다 선출되는 정무직에게 대학의 행·재정을 쥐어주는 것은 혼란과 편파가 양산될 수 있는 여지가 너무 크다”면서 “새 정부가 지자체에 행·재정권을 주면 지역대학이 활성
[U's Line 유스라인 김범규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준비 시험인 6월 모의평가가 오는 9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에는 48만명에 육박하는 수험생이 지원했으며 졸업생 비율은 13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9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시행한다.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으로 지난해보다 575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이 40만473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6675명이다.졸업생 비율은 16
윤 "교육은 기본적으로 개혁의 대상"...장,차관 교육부 외부인물 작심배치[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편집국장] 최근 윤 대통령은 "교육은 기본적으로 개혁의 대상이고, 자유와 공정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은 과학과 혁신"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남다른 관계인 김창경 교육과학기술특보에게 전한 말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시골 같으면 고향친구다. 윤 대통령의 부친과 김창경 특보의 부친은 같은 연세대 동료교수 관계다. 대통령과 특보는 연세대에서 멀지 않은 연희동에서 같이 사춘기 시절을 보냈다. 윤 대통령보다 김 특보가 1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24일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학생정원 유연화와 대학기본역량진단 개편 등 대학 관련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며칠 전에는 정시비율 유지하고, 자사고, 외고 존치 의견 더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장상윤 차관의 발언에는 ‘어떻게’, ‘왜’는 없고 ‘무엇’만 있다는 지적이 따라 붙는다. ‘무엇’은 대상이라면 ‘어떻게’는 방법론이다. ‘무엇’에 대해 깊숙이 알지 못하면 ‘어떻게’나 ‘왜’를 꺼내들기 쉽지 않다. "재정지원 늘리겠다", "대학경쟁력
"대학 요구한 현실적 어려움 해소정책부터"[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와 지역대학 7개권역별 총장협의회장인 총장들과 ‘중앙정부 교육부의 권한 지자체 위임’에 대해 24일 간담회 개최를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단독기사로 2회(18일자, 21일자) 상세히 보도해 대학사회에서 간담회는 초미의 관심사가 된 상태다.그러나 24일 오전 청주시 오송역에서 열린 간담회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교육부가 간담회 하려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사안의 숙성이 되질 않았다는 지적과 그동안 비수도권대학
거센 항의속 교육부 -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학교법인 임원승인·취소 및 재산처분 결정권을 지자체 위임 검토중이며 조만간 이를 대학총장 의견을 묻는 간담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단독보도한 이후, 본지로 정책 항의성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가운데 오는 24일 오전, 지역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장 총장들과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가 간담회가 잡혔다. 7개 권역대학총장협의회는 대전·세종·충남, 충북, 강원,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지난 16일 두원공대 교수노조는 임시이사회에 구 재단에서 임명한 총장과 법인사무국장 해임을 촉구했다.이들은 본관에서 "두원공대에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한 후 6개월이 지났어도 비리 구 재단에서 임명된 총장과 법인사무국장은 아직도 학교로 버젓이 출근하고 있다."며 "관례적으로 임시이사가 파견되면 총장과 보직자는 전원 사퇴하는데 두원공대는 구 재단이 알박기한 보직자들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무슨 정상화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항의했다.교수노조는 "임시이사장은 구 재단 이사장에게 부역하고
대학사회 의견 '경청' 수준···행·재정권 해당 지자체 위임 연장선상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자율성’ 확대 등 고등교육 정책 기조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성 결여정책이라는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또다시 ‘사립대학 법인이사 승인·취소 및 재산처분 결정권’ 지자체 위임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돼 거센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법인이사 승인·취소 및 재산처분 결정권’을 지자체로 위임한다는 내용에 대해 대학총장들의 의견을 듣고자 5월 이내에
'무엇'만 있고 ‘어떻게’가 없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에도 구체적인 내용을 꺼내지 못하고 인수위 당시 밝혔던 또 다시 재탕했다. 윤석열 정부의 110개 국정과제 중 5개 교육분야에 대해 교육계의 공통적인 비판은 ‘무엇을 하겠다’만 있지, ‘실현을 어떻게 하겠다’는 늘 빠져 있다는 지적이 무성했다. 그래서 16일 장 신임 교육부차관과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대학총장의 첫 간담회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를 대학들은 했지만, 역시 이번에도 집은 못 짓고, 청사진만 그렸다. 장 차관이 꺼낸 고등교육 민감한 주제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서울대가 시대와 사회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속에 장기발전계획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학내 의견수렴하기 위한 ‘2022-2040 서울대 장기발전계획 수립 공청회’가 지난 12일 비대면 ZOOM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발전위) 노정혜 위원장(생명과학부), 위원회 8개 분과 중 6개 분과의 분과위원장 및 지정토론자 5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가한 공청회에서 노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발전위) 위원장은 “서울대는 △외부의 부정적 인식 △
경제성장론 강조,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심화 우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편집국장] 윤석열 정부가 10일 취임식으로 본격 출범했다. 그가 16분간 연설한 취임사는 역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빠지지 않았던 한국사회 현안과 이에따른 실행방안을 제시해 국민들이 국정방향을 짐작하게 했던 '새 정부의 담대한 힌트'는 보이질 않았다.그러나 대승적 성격을 띨 수 밖에 없는 취임사에서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단어인 반(反)지성주의'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했다. '반지성주의’ 용어가 섞여들어간 대목은 “정치가 민주주의의 위기로 제 기능을
상상력을 동원해야 했던 종합감사 이유수학의 7대 난제중 ‘리만의 가설(Riemann Hypothesis)’은 150년간 많은 수학자들을 도전하게 만들었고, 또는 좌절하게 만든 악명 높은 난제중의 난제다. 최근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감사할 계획이라고 전해 들은 뒤, 순간 악명의 난제 ‘리만의 가설’이 떠올려 졌다면 정말 믿을까. 뜬금없이 지금 교육부가 대교협을 감사하겠다고 하는 지, 골똘히 생각해도 ‘리만의 가설’처럼 좀 처럼 풀리지 않았다. 며칠 뒤 확인결과 교육부가 오는 16~24일까지 1주일간 대교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