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의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활용 문제다. 실제로 교육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교부금과 관련 수많은 입장과 의견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우리나라 교육의 앞날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중등교육과 대학교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대안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유스라인이 각계의 전문가들과 만나 교부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봤다.
고등 교육의 최고 선봉자 자리에 있는 ‘대학 총장’은 학내 업무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자리로, 그 대학을 대표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한민국에서 학문적, 윤리적으로 대학 총장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그만큼 엄격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근 몇 년간 일부 총장들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합리성, 윤리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직원의 연봉은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최악을 치닫고 있음에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연봉을 받고 있는 총장, 필요 없는 곳에 사용돼 학교 예산만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쏠림현상으로 인해 사교육비에만 21조원(2019년 기준)을 쓰는 나라. 이처럼 어마어마한 사교육비, 초저출산 등을 유발해 ‘망국적’이라는 험한 말까지 듣는 ‘대학서열화 폐단’의 수렁에서 구할 유일한 '동앗줄'이 바로 대학통합네트워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선거공약화됐지만 한번도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 대학통합네트워크에 이번에야말로 정치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한다.
최근 대학들이 총장선거에 학생과 교직원 등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등 학내 의사결정 구조의 민주적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학생·교직원 투표 반영 비율이 낮아 '무늬만 의견반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이번 영상에서는 직선제 도입의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전망해 본다. 또 '자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에 비교적 소홀했던 사학들의 앞으로 갈 길도 짚어본다.
한국 사학들이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한국사학진흥재단도 기존 교육환경과 재정환경개선 등 업무에서 폐교대학 청산·관리 등 현실적으로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에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홍덕률 신임 이사장 부임과 함께 재단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보다 능동적인 역할수행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 각 본부장과 이사장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서 ‘사학의 진정한 파트너’로 계속 발전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고교 졸업자의 80%가 대학을 간다. 왜 가냐 물으면 취업 때문에 대학을 간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대학은 취업을 돕는 교육기관인가. ‘아니다’라고, ‘그렇다’고 쉽게 단언할 수 질문이 아니다. 대학의 본래 역할과 기능이 존재했다. 그러다 사회변화에 따라 대학도 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높은 허들을 앞에선 대학들은 변하다 못해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마저 잃은 듯 하다. ‘대학은 어디로 가야하는 지’에 대한 난제에 ‘대학, 사회와 거리두기’라는 색다른 개념을 강조하는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의 대학 관점에 대해
언젠가부터 ‘성폭력·성희롱’이라는 단어가 대학사회와 낯설지 않은 분위기가 조장됐다. 너무 많은 성범죄 교수의 출현이 만들어낸 무감각이다. 피해자인 학생들의 고발과 재발방지 촉구도 그 때 뿐이다. 대학측의 무관심이 원흉이다. 대학사회에서 성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구조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문공동체인 대학을, 대학답게 유지하려 한다면 반드시 원인과 문제점을 찾아내야 한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캠퍼스 성범죄는 코로나 보다 더 끔찍하게 학문공동체 대학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규정하고, 단죄해야만 한다.
화상회의 풀랫폼 기업 ‘줌(ZOOM)’만큼 코로나19 덕을 본 회사도 없다. 기업 대부분 회의가 비대면 화상회의가, 학교에선 비대면강의가 코로나 19시국의 보편적인 문화로 바뀌면서 ZOOM의 주식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CEO 에릭 위안은 빌 게이츠를 꿈꾸며, 중국에서 날아와 자수성가를 이뤘다. 많은 시련속에서도 그의 불철주야 노력은 ZOOM을 미국내 많은 IT기업중에서도 단연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에릭 위안의 발자취와 미래를 예측해보자.
한세대는 19년간 고인 물이다. 고이면 썩는다 했던가.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부인 김성혜 씨가 한세대 총장을 무려 19년간 쥐고 있다. 이는 대학에서 권력으로 재력을 쥐겠다는 한국 사립대학 오너들의 공통된 특징이자, 진정한 교육자로 발전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여기에다 족벌세습까지 얹혀지면 대학 발전은 요원해진다. 한세대는 그 어느 대학보다 정갈해야 하는 DNA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황금 욕심’은 어느새 DNA마저 바꿔쳤는지 비리의혹, 족벌세습 등으로 대학이 야단법석이다.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포노 사피엔스’, 즉 ‘스마트폰을 들고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비대면 교육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온라인 수업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편견은 힘을 잃었고, 교수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티칭 중심이 아닌 러닝 중심, 학생 중심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를 위한 교육당국의 적극적 지원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저지에 인간의 첨단기술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 첨단기술들 대부분은 AI 등 4차 산업혁명의 메인 테크에서 응용된 것들이다. 수천, 수만 대국에서 나온 묘수를 알고리즘으로 인식하게 했던 ‘알파고’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맞선 AI들도 인간들이 찾아내지 못하는 감염자들의 공통적인 병리지표와 인간의 중복된 세계 이동경로를 추출해 확산경로를 예측한다. Covid-19는 인간의 삶에 4차 산업혁명 접목을 재촉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지난 4월초 원광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음악학과 폐지 반대’ 절실함이 담긴 시위현장을 보낸데 이어 세 통의 편지를 다시 방송국으로 보내왔다. 원광대 이사장, 총장, 교무위원들에게 음악학과 폐지만은 멈춰달라는 읍소의 편지다. ‘대학교’라는 집단지성이 누구들의 존재이유를 이렇게 무참히도, 일방적으로 짓밟을 수 있냐는 항소문을 읽어나가는 목소리가 4월에 매달린 꽃잎처럼 떨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팬데믹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전세계는 올스톱 상황입니다. 감염증이 언제 종식될지 기약마저 없기 때문에 지구촌에는 ‘독수리 5형제’라도 날아와줘야 하는 절대절명한 상황입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독수리 5형제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입니다. 각국이 개발에 매달리고 있으나 빠른 진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 바이오텍기업들이 낭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치료제를 오는 8~9월이면 상용화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0년 역사의 원광대 음악과 페지가 학생과 공청회 한 번 없이 일방적으로 교무위원회 기명투표로 결정됐습니다. 심지어 신입생들은 등록금 납부후 닷새만에 폐과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원불교 교단에서 원불교 정신을 포교하겠다고 세운 원광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학생들은 대학측에 폐과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도 원광대가 익산에 위치하면서 받은 수혜만큼 학교운영을 하라고 거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는 흥정대상이 아닙니다.
세계 유명 의과대학에서 창궐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맞서 자신의 백신과 치료제라는 ‘거울뉴런’ 신경세포의 놀라운 활동상을 밝혔습니다. 뇌가 보는 것을 그대로 신경세포로 전달하는 거울뉴런 특성을 극대화 시키면 자기면역력을 늘릴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대학 연구진은 “치료제가 없다고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숨은 코로나 19 백신’ 거울뉴런, 당신도 체험해보세요.
대입수능에서 9등급을 받은 이승범 교수(필리핀 Foundation University)는 영어를 거의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필리핀에서 경영학 MBA를 강의중이다. 이 교수는 “요즘 소리영어다 뭐다, 많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영어”라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한국사람들이 영어에 대해 자주 하는 말중 “영어, 들리긴 하는데 말이 안 돼”라고 하는 것은 아는 단어만을 듣고 눈치로 추측하기 때문이라고. 가장 빠르게, 가장 쉽게 영어를 할 수 있는 이 교수의 영어이야기를 들어보자.
연세대 19대 총장으로 서승환 경제학과 교수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