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 고등교육정책, 전문가집단 의견수렴 반영 법제화[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최소요건만 갖추면 대학설립을 가능하게 했던 '대학설립 준칙주의'는 박근혜 정부 첫 해에 서둘러 폐지됐다. 김영삼 문민정부 1995년 5월 교육개혁위원회가 획일적인 학교 설립기준을 지양하고, 학교의 설립목적과 학교의 특성에 따라 학교 설립기준을 다양하게 규정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교설립을 자유롭게 한다는 준칙주의가 제안됐다. 이듬해 7월 ‘대학설립 운영규정’이 제정·공포돼 일정 규모의 학생정원 시설을 확보해야 설립
서울소재 S대학 "고약한 시어머니 빠지고 꾀 많은 시누이 등장한 느낌"[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규제개혁’, ‘인재양성’, ‘디지털 교육강화’를 내 건 조직개편이지만 대학사회는 ‘규제개혁’ 주제에 큰 관심이 쏠렸다. 각 언론사의 관련보도가 6일(화) 12시쯤부터 나오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이르러 본지 U’s Line(유스라인)은 교육부 조직개편의 대학사회 반응을 들었다. 6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부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대학들의 가장 큰 반응은 ‘고등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이 자유롭게 학과를 신설·폐지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등 대학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가능하도록 교사(건물)·교지(땅)·교원·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 규제’를 완화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교육부가 입법예고 했다. 대학 자율화와 특성화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받았지만, 최근 한국 대학사회 상황에서는 수도권 쏠림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어쨌든, 교육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설립·운영규정’ 전부 개정안을 30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40일간
대학들, 환영일색...경기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용적률 해소 기대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서울시가 12일 대학건물 용적률·층수 규제를 모두 풀겠다는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소재 대학들은 서울시 이번 방안이 미래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공간조성을 손쉽게 하기 위한 용적률 완화조치는 대학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환영일색이다. 계획이 발표되자 경기대 서울캠퍼스 한 관계자는 “경기대 서울캠퍼스는 서대문이라는 서울중심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높은 지가(地價)·매물부족 떄문에 학교확장의 큰 어려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