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대학에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대학평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전문서가 출간됐다.‘한국의 대학평가(학지사 刊)는 라는 화두를 던지며 대학평가의 의미와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신현석 저자는 고려대 기획예산처장을 지내며 정부주도형 평가, 인증기관 주도형평가, 언론사 주도형평가 등을 경험한 저자는 각 기관 주도형평가의 특성을 명확히 분석해 설명한다. 이 책은 대학이 각 기관의 평가를 거치면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고민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의 암담한 교육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입시위주 교육의 원인이 되는 대학서열화 구조를 없애자, 학벌을 타파하자, 입시제도를 개혁하자, 획일적인 공교육 체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학교, 혁신학교를 만들자 등 다양한 해법과 주장들이 있어 왔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우리가 가진 욕망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우리가 바라는 자녀들의 삶에 대한 그림이 기존과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떤 장치와 방법으로도 지금의 교육현실은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교육을 바라보는 철학이 바뀌어야
전호환 부산대 총장(사진)이 와세다대학의 개혁이 상세히 적힌 기록보고서를 국내 대학들의 개혁 참고서로 번역 출간했다.와세다대학은 10년에 걸친 재정개혁을 통해 파탄 직전에 부활했다. 그 부활의 모든 것이 담긴 와세다대학의 개혁 기록보고서 '와세다대학의 개혁'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했다.세키 쇼타로의 '와세다 재생(再生)'을 번역한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사립대학이 어떻게 재정개혁을 이루고 교직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었는지 소개하며 '재정의 독립 없이 학문의 독립 없다'는 내용을 다뤘다.와세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불멸의 고전 ‘손자병법’의 지혜를 육군대장이 실제 군생활에 적용해서 찾은 슬기로운 삶의 방법과 전략을 《시크릿 손자병법》에 풀어냈다.저자 김병주 前 육군대장이 군 최고계급까지 오른 노하우와 39년간 군생활의 지혜를 《시크릿 손자병법》에 집약해 놓았다. 저자는 “전략적 사고를 체화해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과 성장, 경쟁에 치인 개인과 조직, 국가라면, 혹은 새로운 삶의 지혜와 계획, 전략이 필요한 경우라면 이 책 읽기를 권한다”고 말했다.저자 김병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대중음악 전문기자가 세계적인 K팝스타 BTS의 신드롬 열풍 배경과 바람직한 K팝 방향에 대해 명쾌하게 분석하고 제시한 《방탄소년단과 K팝》이 출간됐다.대중문화 전문기자로 20년간 현장을 취재를 해 온 서병기 기자(헤럴드경제 선임)는 한국 대중음악, 대중문화의 변곡점마다 현상과 배경, 영향 등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한 문화평론적 의미의 출간을 해 와 이번 《방탄소년단과 K팝》 출간이 시사하는 의미는 남다르다.저자는 이 책에서 방탄소년단 신드롬은 어디에서 기인됐고, 왜 방탄소년단에 열광 하
[U's Line 유스라인 사회팀]박남기 광주교대 학급경영연구소장이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대입의 근본적인 문제를 분석한 ‘실력의 배신’을 출간했다.박 교수는 이 책에서 ‘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도 여전히 불행한지’에 대한 원인과 대안을 담고자 했다. 한국 사회와 교육 문제의 상당 부분은 그 뿌리가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실력(능력)주의에 닿아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많은 문제의 뿌리가 실력주의에 닿아 있는데 한국사회는 보다 완벽한 실력주의 사회를 만들고자 하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이 사회와 교육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는 것
[U's Line]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전락해가는 대학들의 실태를 고발한 가 출간됐다.중앙대 영문학과 교수인 저자 고부응 씨는 “자본에 지배되고 자본에 복무하는 미국식 대학이 이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학의 기업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가장 야만적으로 진행되는 곳이 바로 한국 대학”이라고 지적한다.한국 대학의 기업화를 이끄는 것은 사립대학제도, 대학수업료제도며 이것이 대학순위평가, 한국연구재단의 학문 관리, 교수업적평가, 인문학의 쇠퇴 등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책은 근
[U's Line]대학 평가의 정치적 성격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했다. 국가와 대학 사이에 평가를 둘러싸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평가를 맞이한 대학 내부에서는 어떤 정치 행위가 일어나는가, 평가자와 평가를 받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형성되는가, 대학의 구성원들은 각종 평가 과정에서 어떤 정서적 경험을 하는가, 대안적인 대학 평가는 존재할 수 없는가와 같은 질문으로 대학 평가의 정치적 성격에 접근한다. 한국 대학 평가의 실제를 검토하고 비판했다.바야흐로 ‘평가의 홍수’ 시대다. 평가 대상이 확대되고 평가 빈도가 증
한국에 있어 대학은 무엇인가. 권력의 추종자인가. 권력을 만들어 내는 또 다른 권력기관인가. 한국의 대학은 사학의 권력, 국가권력, 시장권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김정연 교수의 지적은 한국 대학의 역사를 관통한다.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2014년 기준 70.9%에 이른다. 1965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3.3%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룬 셈이다.질적으로도 그만큼 성장을 이뤘을까.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신간 '대학과 권력'(휴머니스트 펴냄)에서 근대 고등교육의 태동부터 오늘날에
유니버+시티 Univer+City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책 출간 김도연 포스텍(POSTECH) 총장 제안으로 뜻을 모은 16명의 대학 총장과 7명의 지역단체장(시장)이 향후 30년을 대비하기 위한 대학-도시상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유니버+시티 Univer+City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이 출간됐다. 대학을 뜻하는 유니버시티(University)의 '유니버(Univer)'와 도시를 뜻하는 '시티(City)'를 결합시킨 '유니버+시티(Univer+City)
한국적 자본주의의 다른 이름은 ‘헬조선 자본주의’, ‘금수저·흙수저 자본주의’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자본주의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의 경제 시스템에서 개인의 소득 격차는 나날이 증가했다. 소득 격차가 커지면서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자본주의의 기본적 개념인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라는 명제조차 허구로 만들고 말았다. 자본주의 최선진국인 미국조차 ‘아메리칸드림’은 무너졌다. 계층 간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진 것이다.지금 한국 경제 역시 엄청난 위기 상황이다. 그런데 이 경제위기의 원인이 미국이나 유럽처럼 자본
대리기사가 된 대학강사가 바라본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떨까.지난해 10월 어느 기업보다 더 신자유주의적인 대학의 노동력 착취 실태를 고발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출간하고서 홀연 대학을 떠난 김민섭 씨가 대리운전 기사로 변신했다.이전에 맥도날드에서 일하면서 했던 다짐, '이 육체노동을 계속해야겠다' 때문이기도, 먹고 살기 위한 방책이기도 한 듯하다.저자는 시간강사로서 번 돈으로 도저히 새로 태어난 아들을 먹여 살리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자 그날로 맥도날드 매장에 취직해 물류하차 일을 하게 됐다.맥도
[U's Line 이경희 기자]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사이행성 刊)에서 저자는 “학자금 대출이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마련한 제도라면 학생들을 상대로 이자놀음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학자금 대출은 복지라는 착한 가면을 쓴 금융상품”이라고 분석한다.학자금 대출이 흔히 인식하듯 “빈곤한 사람 혹은 대학생에게 주어지는 ‘복지적 수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자를 받아내는 ‘금융상품’이라는 점을 지적한다.저자는 금융자본의 학자금 대출은 ‘정부보증’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상품에 비해 별다른 이점
미국 심리학자들에게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설명하면서 빠뜨리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다. '자아도취', '자기애성 성격장애'로 번역되는 '나르시시즘'이 그것이다.유명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는 트럼프를 나르시시즘 성향이 아주 강한 사람이라고 분석했고, 임상 심리학자인 조지 사이먼은 트럼프만큼 나르시시즘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없다며 워크숍에서 활용하기 위해 트럼프의 발언 영상을 모으고 있다.그는 '트럼프 생수', '트럼프 초콜릿',
다산 정약용(1762∼1836)의 대학(大學) 주석서인 '대학공의'(大學公議)가 번역·출간됐다.'대학공의'는 1789년 정조와 내각 초계문신 사이의 강의와 대답을 기록한 '희정당대학강록'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다산은 '희정당대학강록'(熙正堂大學講錄)을 '대학강의'(大學講議)로 정리한 뒤 이를 토대로 1814년 '대학공의'를 썼다. 이번 역주본에는 '대학강의'도 함께 실렸다.다산은 격물(格物)과 치지(致知)·명덕(明德) 등 대
세계적인 명문대의 인기 강좌 관련 신간이 잇따라 출판됐다. 12일 책세상에서 펴낸 '예일대 지성사 강의'(서상복 옮김)는 미국의 명문 사립대인 예일대에서 명강의로 소문난 프랭크 터너(1944~2010) 역사학과 교수의 강의를 그 제자가 책으로 엮은 것이다.18~19세기 유럽 지성인들이 펼쳐보인 사상과 관념이 당시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20세기를 지나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한 터너 교수의 강의는 십수년 동안 수만명의 학생들에게 사랑받으며 '전설의 명강의'로 손꼽혔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박완서 소설가의 30년이 오롯이 담겨있는 대담집.고 박완서 소설가의 5주기 대담집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2016년 1월 22일은 고 박완서 소설가의 5주기 날이다. 이 책에는 그동안 후배 문인들이나 문학평론가들이 박완서 소설가를 찾아뵙고 나눈 대화의 결과, 1980년부터 2010년까지 박완서 소설가의 30년이 오롯이 담겨있다.책은 박완서 소설가와 나눈 많은 기록 중에서도 서강대 국문과 김승희 교수,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장석남 시인, 최재봉 한겨레 선임기자, 김연수 소설가, 정이현 소설가
[U's Line 학술팀]충북대 인문학연구소가 내달 4일부터 충북지방병무청 세미나실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북지방병무청과 함께 ‘역사 속 전쟁 이야기’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 프로그램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청주시민 무료 인문학강좌’ 중 하나다.강의는 이석린 명예교수가 ‘임진왜란의 재검토’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1일 고봉만 교수(불어불문학과)의 ‘워털루전투-유럽의 운명을 바꾼 나폴레옹 최후의 결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충북대
[U's Line 왕진화 기자] 결코 끝나지 않은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있다.영화 는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마이클 케인 분)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을 찾으며 시작된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노장 감독인 믹(하비 케이틀 분)은 젊은 스탭들과 새 영화의 각본 작업에 매진하지만, 의욕을 잃은 프레드는 산책과 마사지, 건강체크 등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이때 영국 여왕으로부터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특별 요청이 전해진다. 프레드는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가 수원시 영통도서관에서 열린다.재단법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경기 수원시 영통도서관과 함께 27일 글로벌 인문학 ‘이희수 교수와 함께하는 이슬람 문화’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영통도서관과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인문학, 다문화 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 프로젝트는 연중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세계 각 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의 강의와 이주민 예술활동가의 문화 공연을 중심으로 이뤄진다.이번 강의를 맡게 된 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