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s Line 유스라인 이철순 기자] 조선대가 15년만에 2024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조선대는 물가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2024학년도 등록금을 학부 4.9%, 대학원과 외국인 전형 5.64%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조선대는 등록금 인상시 일부 국가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감안해 등록금 인상분의 63.5%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미달 대학 97%(35개중 34개대), 학과 99%(163개학과 중 162개)가 비수도권으로 파악됐다.입시계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190개 대학 4,889개 학과 지원현황 분석결과 정원미달이 발생한 대학은 35개 대학, 학과는 163개 학과에서 발생했다.이 가운데 수도권은 경기권 1개 대학, 1개 학과에서 미달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34개 대학, 162개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 대학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6
속도조절 밝히면서도 추진 다시 한 번 기정사실화[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올해 고3 학생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대학 ‘무전공 입학’을 확대하겠 다는 교육부가 추진관련 구체적인 방침은 올해 하반기에 결정하겠다고 일단 속도조절을 밝히면서도 추진은 다시 한 번 기정사실화하는 양수겸장 의중을 비쳤다. 교육부는 일보 후퇴이지 포기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정말 이해가지 않는 일은 MB정부 이주호 교과부장관이 자유전공학부제를 실시했다가 부작용과 실패로 끝난 장본인인데 10여년이 흘러 똑같은 내용을 제시할 수 있냐는 것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등록금 동결 압박(*본지 1월 8일 보도: 여당·정, 총선앞 등록금동결로 민심잡기 총력...“글로컬대학 눈치가 중요” 압박성 루머 돌아)한다는 속보를 본지에서 보도한 이후 다른 매체에서 후속 보도와 비판성 칼럼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9일 A매체는 교육부가 각 대학에 등록금인상 동결 권고성 공문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인상률 산정방법 공고 및 등록금동결요청'을 발송하고 이어 전화를 걸어 동결여부를 확인까지 하자 대학들은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채근에 마지 못해 대학들이 교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어느 해보다 대학 등록금 인상검토가 적극적이라는 분위기를 감지한 교육부가 전방위적으로 대학등록금 인상을 막아야 한다는 내부지시를 내렸다는 후문이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는 "글로컬대학 도전에는 눈치가 가장 중요한 지표"라는 묘한 압박성 루머마저 돌자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던 대학들이 주춤대고 있다.교육부가 어떤 해보다도 등록금인상에 각별한 신경을 쓰면서 인상저지에 애를 쓰는 배경은 오는 '4월 총선'으로 분석되고 있다. 집권여당과 교육부의 당·정간 협의도 이뤄졌다는 후문도 돈다. 실제 국회 교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대구대가 내년부터 필수이수 강의를 선택강의로 바꾸는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비정규직 교수는 대학의 개편안이 사실상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학측은 학생의 선택권을 늘렸을 뿐 구조조정은 아니라는 입장이다.현재는 공통교양 네 개 영역에서 총 15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한데, 내년부터는 세 개 영역에서 9학점만 채우면 된다. 균형교양은 현재 네 개 영역에서 1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섯 개 영역 중 세 개 영역에서 9학점만 획득하면 된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로스쿨 도입초기 다양한 경력과 연륜, 사회경험을 가진 법조인들을 배출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크게 반영됐으나 실제 상황은 이를 철저히 외면된 것으로 확인돼 교육부도 사회경험자 로스쿨 입학자를 지난해 전수조사 했다. 재직 사회경력자 수를 확대한다는 방안마련에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직 경력을 입학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1차적으로 대학이 결정하는 사항이고, 법전원마다 특성화 분야가 모두 다르다"며 "다양한 사회 경력자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지난해부터 해 온 것이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부산지역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지방소멸 위기극복 대책으로 '부산에 제5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부산의료발전재단(이사장 김동헌·온종합병원 병원장)과 부산포럼(공동이사장 박수용·새마을금고 부산연합회 회장)은 5일 오후 5시 부산 온종합병원 15층 ONNTV공개홀에서 ‘부산 제5의과대학 설립촉구 건의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부산에는 제대로 된 병원 하나가 없다며 다섯 번 째 의과대학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부산 제5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에서 “부산시에는 4개
■ 전공-직무 불일치 시, 예체능 계열 임금격차가 가장 컸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 전공과 매칭되는 직무자가 임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공과 직무 미스매칭은 자신의 적성을 무시한 채 대학 타이틀위주 진로를 결정하는 대학서열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전공 매칭 경우가 고(高)임금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는 처음이다. 26일 국민연금공단 연금포럼은 ‘대학 졸업자의 대학 전공계열별 전공·직무 불일치와 노동시장 성과’(안준홍) 보고서는 한국고용정보원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성인 86%가 ‘현재 우리나라 대학서열화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특히 30~40대에서는 83%나 심각하다고 응답해 대학서열화의 심각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는 연령층으로 나타났고, 정치성향에서는 ‘진보’라고 답한 군(群)이 ‘보수(35%)’보다 ‘진보(55%)’가 더 높게 나타났다. ■ 대학서열화와 학력차별 인식조사, 대학서열화 심각 2021~23년 연속 85% 이상 한국리서치의 2023 교육인식조사 ‘대학서열화와 학력차별 인식’에서 2019년 81%에 이어, 2021~2023년 3년 연속 ‘심
13일 발표예정된 의대정원 수요조사 별안간 '연기'[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기존 의과대학과 신설의대를 계획하는 대학 등이 주목했던 보건복지부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발표가 13일에서 별안간 연기됐다. 전국 40곳 의대의 정원증원 수요를 2030년까지 받았기 때문에 확인과 계산할 사항이 있다는 게 연기이유다.그러나 이 날 발표하려는 수요조사에서는 각 대학의 정원 증원요구 정도만을 발표 하는데 확인과 계산이 왜 필요한 지 모르겠다고 대학 관계자가 의아해 했다. 또한 해당대학이 의대정원 수요조사관련 제출을 지난달 27일에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완전 합법(Legal)인 액상대마(liquid weed)’를 보유하고 있으니 영감(inspiration)이 필요하다면 연락을 달라는 광고성 스티커(명함 사이즈)가 대학내에서 발견돼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22일 홍익대 관계자는 "마약을 파는 듯한 광고물이 곳곳에 붙혀 있다는 것을어제서야 알았다. 학생들과 직원들이 이를 수거하고 있다"면서 "QR코드로 열리는 사이트에서 실제로 마약이 판매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총학생회 등이 메신저,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에게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
'현행법에도 위반인 의대정원으로 전과'를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U's Line 유스라인 박동출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율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생의 의대 진학 허용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해 20일 “신중하지 못했다”고 발언 6시간만에 사과하며 거둬들였다. 이 장관의 이 아이디어는 고신대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장관이 아이디어 차원으로 발언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아이디어를 내놨던 대학본부가 학생과 교수들의 반발로 바로 철회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크다는 것을 이 장관도
"교육부도 인정한 중도탈락 선제관리"…유니딕트 채택 대학 중 '글로컬대학' 2곳[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한국 대학사회는 마치 지뢰밭 같다. 뭐 하나라도 밟는 날엔 공중분해가 될 것만 같은 초긴장의 연속이다. 정원미달, 무너진 수험생 40만명대, 전공간 벽허물기, 전공융합, 전공추천 등 최근 한국 대학사회를 꽉 채우고 있는 주제들이다. 여기에 빠진 주제가 있다. 대학 관계자들이 최근들어 가장 골머리를 앓는 주제인데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는 난제 중의 난제가 ‘중도탈락’이다. '중도탈락’이 난제인데에는 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R&D 카르텔’ 비판으로 야기된 R&D 예산삭감 후폭풍이 ‘미래 경쟁력 저하’를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뤄진 과학·이공계 설문결과가 눈길을 끈다.내년도 R&D 예산삭감으로 국내 대학교수 97.9%가 기초·용 연구와 상관없이 ‘R&D 예산삭감, 연구수행에 차질’을 우려했고, ▲90.3%는 ‘연구실 인력축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대학교수 중 87.9%는 내년 정부 R&D 예산삭감에 따라 연구비 줄 것으로 예상 ▲77.1%는 ‘인건비 삭감 등 처우변경 고려한
재정진단 시, 2023학년 정원 미충원율 적용 '경영위기 대학' 늘어날 듯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내년 6월에 실시예정인 사학진흥재단 재정진단에서 ‘경영위기 대학’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는 대학에 대한 진단컨설팅과 경영자문이 50여 곳 대학에서 진행되면서 초기 예상보다 지정될 경영위기 대학 수가 더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편, 해당손실액 예상수업료 수입대비 5%손실률로 적용하기 때문에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U’s Line(유스라인)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경영위기 대학’이 예상보다 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광운대가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자격미달교수 채용 관련자 3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퇴직사유로 처분 불가능하다"고 교육부에 밝혔으나 실상은 중징계 대상 중 1명인 당시 총장 A씨가 광운대 학교법인 이사로 재임중이라는 본지 U's Line 단독보도에 대해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내용을 접했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본지는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라는 의미에 대해 물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징계 처분대상과 현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검토가 끝나면 대학측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남대 주관 비수도권 7개 권역대학 총장협의회가 2025년 라이즈(RISE)체계 전면도입을 앞두고 “의사결정 체계에 지자체장과 대학총장이 공동대표를 맡는 합의가 필요하다”는 협의회 공식입장을 최근 내놨다. 총장협의회는 “라이즈체계가 성과를 거두는 정책이 되려면 지자체 협력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대학자율성이 기반되지 않으면 사업자체가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관련 예산도 지자체 배정이 아니라 지역할당 개념으로 대학에 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본지가 비수도권 총장협의회의 의견에
구성원 질의 답변보다 행정소송 급했던(?) 광운대-학교법인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최근 논문 자격미달 교수를 채용해 감사처분 통보를 받은 광운학원(학교법인 광운대)이 이에 불응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최근 1심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는 뉴스가 여러 매체에서 보도됐다. 이 사건에 대해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 5월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감사처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광운대는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걸었고, 최근 패소하자 바로 고등법원을 찾았다. 이 같은 사안은 지난해 5월 교육부가 광운대 감사처분을 발표
석사학위 제출조건(Degree)에 특정과정((Diploma)’제출...대표논문 아예 없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논문 자격미달 교수를 채용해 감사처분 통보를 받은 광운학원(학교법인 광운대)이 이에 불응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광운학원은 1심 판결에 대해 불복해 항소한다고 밝혔다. 2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면, 대학가는 “부정채용에 과도한 감싸기에 대학사회가 도매급으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은 일반적으로 학위조건이 되지 않으면 응시계획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