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린 수익 법인회계로 변경해 수익용으로 쓸 수 있도록..."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앞으로 사립대는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는 교육용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있고, 대학이 이전하거나 통폐합할 때 용도폐지되는 교육용재산도 모두 팔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수익은 원칙적으로 교육 목적으로 쓰이는 교비회계에 넣어야 하지만, 학교 쪽이 원할 경우에는 법인회계로 용도를 변경해 수익용으로도 쓸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대학이 이전하거나 통폐합하는 경우에만 한정해 캠퍼스 땅(교지), 건물(교사), 체육장(운동장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부산대-부산교대 대학당국이 '글로컬대학 30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논의를 강행하자 부산교대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에 나섰다.부산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학부생 98%가 보이콧한 투표결과를 두고 사업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대학평의원회 자체가 부당하다"며 "오는 31일까지 '5000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정부와 부산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비대위는 15일 오전 연제구 부산교대 학생회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지난달 부산교대 교수회의 논의자료에 따르면 초등과 중등의 '분리형 교원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10개 기초과학분야 박사후연구원, 신진교원을 집중지원하기 위해 올해 8개 대학에 각각 20억원씩 총 5년간 1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소 6개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에서 선정할 예정이다.1차년도 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각 대학 당 20억원을 지원하며, 2차년도 예산은 학교당 30억원 안팎으로 잠정 결정됐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교당 약 30억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3일 이 같은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교육부가 인문사회분야 학문을 융합기반으로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사회수요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대학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대학컨소시엄 5개 안팎을 선정해 올해 150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간 비교우위 영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3~5개 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되 참여대학별로 2개 이상 학과 참여조건을 달았다. 또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중 40% 이상은 비수도권 대학이어야 하기에 5개 대학의 컨소시엄이면 3개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비수도권 국립대들이 교명에 들어가지 않았던 ‘국립’이라는 단어를 추가하는 개명작업에 분주하다. 학생충원이 갈수록 힘들어지자 ‘국립’을 넣어 대학의 안정성, 인지도를 높이려는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교명에 '국립'을 새롭게 들어가도록 개명하는 대학은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밭대로 총 13개다. 교육부는 13개 국립대학이 신청한 교명 변경을 일괄 허용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립학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학 학생식당에서 1천 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달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했으나, 사업확대에 대한 요청이 늘자 사업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증원을 바라는 대학도 이번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단, 야간대·사이버대·원격대는 제외된다. 예산은 7억7천800만원에서 15억8천800만원으로 2배 늘렸고, 지원대상은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연계 강화를 위해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이 강조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신규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와 대학들의 연합체가 선정된다. 교육부는 13개 분야 연합체에 평균 111억원씩 지원해 총 지원 규모는 1443억원에 이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5개 신규 연합체를 선정 공고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이란 ▲반도체 ▲항공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디지털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최근 3년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접수된 교수노조 노동쟁의 조정사건 중 70%에 육박하는 사건이 지방대 쟁의이고, 노동쟁의 조정신청이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노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 2월까지 접수된 교수노조 노동쟁의 조정신청 사건은 모두 53건으로 이 중 지방대 사건은 36건으로, 전체 67.9%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32%에 그쳤다. 또한, 2020년에는 1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 18건, 지난해 26건, 올해 1∼2월 8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노동쟁
↱ 상기 정원미달 집계는 1월 25일 기준입니다. 이후 변동된 수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종집계로 수정하려는 대학에서는 최종데이터를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수도권대, 2023학년 모집정원 4805명 줄여 미달률 지난해보다 감소할 듯"[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 마감결과 수도권 주요대학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대학은 추가모집 최종 마감일인 2월 28일까지도 48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1명이라도 더 유치하려 원서접수를 받았다.
등록금수익 교육환경개선 사용 전제에 등심위 전원 찬성[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부산 동아대가 2023학년 등록금을 학부 3.95%, 대학원 3.86% 인상하기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전원합의 의결하면서 교육부가 15년째 강제해 온 대학 등록금동결 정책을 학교생존 자구책을 앞세워 인상을 결행했다.대신, 등록금인상으로 발생한 50억 원 추가 등록금수입을 학생, 교직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교육환경개선에 사용한다는 전제로 학생위원 5명, 교직원 5명, 외부위원 1명 등 총 11명 전원 찬성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
“난이도 조절 교육부가 노력하겠다”…대교협 협의, 대학 개선노력 유도[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문·이과 통합 수능이 실시된 후 이과 수험생의 ‘문과 침공’ 현상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난이도 조절에서 실패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과 협의해서 문과 학생들이 불리한 부분에 대해 대학 측의 개선 노력을 유도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초중고 모두 이과 공부를 한 학생이 수능을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온라인으로 대학원 수업을 듣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 20개과정이 전국 17곳 대학에 추가로 개설된다.교육부는 30일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17곳 20개 학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 수강생들이 100%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한 뒤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로 2021년 2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개발정책학과 등 6개 대학의 7개 과정이 처음 선정돼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신설
"올해 정시 이과 중·상위권 수험생들 손에 달렸다"[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이과의 ‘문과 침공’ 화력(火力)이 지난해보다 훨씬 강해져 2023학년도 입시판도가 대지각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교차지원으로 ‘대학간판’을 올리려 한 선택에 후회막급하다는 뉴스, 취업 잘 되는 첨단산업 학과가 이과에 속해 있기 때문에 소신껏 이과에 남을 것이라는 예측 등등이 엉켜 2023학년도 입시가 ‘이과 상위권 수험생들 손에 달렸다’는 자조 섞인 전망이 나온다. 이같은 교차되는 전망은 수능점수 구성에서 드러난다. 올해 수능에서 중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으로 실시 7년간 선정대학 44개교, 5만여 명의 전문인력 배출, 교육수혜를 21만여 명이 받았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총장간담회를 개최해 SW중심대학사업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SW중심대학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운영성과 및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올해는 KAIST, 숙명여대, 전북대, 아주대 등 신규·재선정한 9개 대학 총
"취업난+빚+물가상승 대졸청년이 위험하다"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전 연령대 중 청년의 체감경제고통지수(연령대별 체감실업률과 물가상승률 합산)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물가급등에다 취업난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층(15∼29세)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5.1로 가장 낮은 40대의 12.5 보다 2배나 되는 고통을 받고 있다. 60대가 16.1로 그 다음 높았고, 30대(14.4), 50대(13.3) 순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활용해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3개, '기술사관' 주관대학 2개 등 총 5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했다.▲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10·29 참사 대학생 희생자들의 명예 졸업이 추진되고, 학칙, 규정 등을 유연하게 적용해 부상자들의 출결과 휴학처리도 최대한 융통성있게 적용하기로 했다. 본지는 '이태원 참사'를 지역혐오증을 우려해 '10·29 참사'로 지칭하기로 했다.9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대학총장 등과 함께 10·29 참사 사고관련 대학생 지원 방안과 대학 안전강화 대책을 논의했다.교육부는 대학과 법령, 학칙,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10·29 참사 희생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첫 세대인 2009년생이 수험생이 되는 2028학년도를 앞두고 대학입시 개편논의 작업에 돌입했다. 입시현장 일선 입학사정관, 고교교사 등이 처음 머리를 맞대고 학생 줄세우기, 공정성 부족 등이 지적되는 현행 대입제도의 근본적인 원인과 획일적에서 다양성으로, 타율에서 자율 옮아갈 준비에 대해 논의됐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 선발은 오랜 대학의 숙원이자 고민거리”[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각 대학이 대학별 상황을 반영해 스스로 대입전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자율성 부여가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 4학년이나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취업에 대한 기대를 사실상 접은 구직단념 상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2천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응답자 65.8%는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실상 구직단념 비중은 구직활동 실태를 묻는 말에 '의례적으로 하고 있음'(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