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1998~2000년 3개년 대학·학과별 수능점수 자료를 기준한 대학서열에 따라 최대 50%까지 임금격차가 벌어진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자료를 기준해 전국 143개 대학을 A~E그룹 5개로 구분했다. 그러나 20여년 전 대학·학과별 수능점수 자료를 기준했기 때문에 대학서열이 현재와 다를 수는 있다. 대학·학과별 수능점수 기준을 1998~2000년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1980년대 초반 출생자에게 국한한 통계일 수 있다고 전제했다. 한편, 기존 연구에서는 학력 및 학벌의 노동시장 성과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KBS가 지난 달 29일 “가족산소도 벌초”…대학총장의 황당한 ‘갑질’로 보도한 부분을 포함해 동남보건대(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소재)에 대해 28~30일 기간에 교육부 감사가 착수된다. KBS는 이 대학 김모 총장이 학교설립자 예우상 ▲가족산소 벌초 등 묘소관리를 운전기사에게 부당 업무지시 ▲부당업무 호소이후 업무배제와 벌 ▲시험감독관 아내 수당 학교발전기금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외 감사사안으로 ▲적립금 축적 과다여부 ▲학교발전기금 강요여부 등도 거론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민원사항과 지상파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적절하지 않은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선정관련 발언’에 대한 본지 U’s Line 질의에 도(道)의 공식적인 해명을 대변인 이름으로 밝혀왔다.충남도는 26일 공보관실에서 는 보도 관련에 대해서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업이며, 지자체장이 우리 지역에 대규모 국가사업이 유치되도록 하는 것은 마땅한 책무다. 글로컬대학 선정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적극 활
전북 A교수 "1000억원을 30곳 말고 100억원씩 300곳에 지원하자고요"[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대학 살생부 노릇을 할 것”이라는 대학사회의 끊임없는 지적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줄곧 “서양속담에 밀물은 모든 배를 끌어올린다란 말이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 생존·발전을 위한 선도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이지 결코 살생부가 아니다."라고 반박한다. 이 같은 반박은 한 두 번이 아니다. 따라서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대학사회 교수집단’과 ‘교육부 인재정책실 관계자’들과 글로컬대학의 기능
실행계획서 평가시, '구성원 의견수렴'의 무게는 얼마나 되나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공개한다는 교육부 애당초 계획에 대해 대학가에서 불편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조심스런 중장기 대학정책도 실린 혁신기획서가 공개돼 화근을 불러올 수 있다는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때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함께 제출하라’는 사업시안의 내용에 대해서도 임의적으로 재해석해 평가를 혼란하게 하는 경우로 변질되고 있다.이 같이 예비지정자의 혁신기획서 공개여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 라이즈(RISE)사업을 지원하는 중앙라이즈(RISE)센터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에 설치됐다. 중앙RISE센터는 광역지자체의 시·도 RISE센터 컨설팅과 예산집행 등 추진과정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평가 등을 담당한다.광역지자체의 시·도 RISE센터는 중앙부처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교부받아 운영된다. 한국연구재단에 설치된 중앙RISE센터는 지역RISE센터의 사업계획 수립지원, 운영점검 및 관리,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하는 ‘RISE 지원팀’과 성과관리 체계구축, 협력 네트워크 운
교육부, 왜 3자 회동 추진?...회동 주제도 '글로컬대학 30'[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11일 부산을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이 통합 관련 3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박 총장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다. 3자 회동을 교육부가 추진했고, 회동주제도 ‘글로컬대학’에 맞춰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부산교대 재학생들의 통합반대가 격렬한 가운데 논란의 진앙지 ‘글로컬대학’을 꺼낸 교육부 주무장관의 때마침 방문을 놓고 대학가가 시끄럽다. 이 장관의 부산방문
영남대-영남이공대, 계명대-계명문화대 사립대도 통합논의 가세 [대구·경북 = U's Line 유스라인 박동출 기자] 국립대간 통합으로 혁신성을 제고, ‘글로컬대학’에 도전하는 대학들이 속속 발표되자 사립대도 위기의식으로 같은 학교법인의 일반대와 전문대 통합을 이사회에서 서둘러 처리하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글로컬대학 통합=혁신’이라는 출처없는 등식마저 형성돼 통합이 경쟁력 혁신드라이브에 오히려 부작용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사립대는 국립대와 달리 동일한 학교법인 산하인 경우 이사회 의결만 되면 절차는 끝나기 때문에 이사회 통합의결이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부산대 사범대-부산교대 중단됐던 통합논의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서 접수를 앞두고 재개돼 부산교대 재학생들은 대학당국이 의견수렴 절차 없이 무리하게 통합논의를 재추진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부산교대 관계자도 “오는 17일 정도에는 부산대에 제안수락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마감이 오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허심탄회한 구성원간 의견개진을 해 효율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인성 부산교대 비상대책위원장은 “2021년 부산대
[현장중계] 근로자의 날 광주·전남총장간담회 연 이주호 VS ‘기습 대학총장간담회’ 비판 교수연대회의[전남광주 =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지방대 살리기라는 교육부와 오히려 지역대학 소멸을 가속화할 것이란 7개 교수단체가 결성한 교수연대회의 입장이 맞서는 가운데 1일 근로자의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광주전남지역 대학총장, 지자체단체장 간담회에서 글로컬대학사업, 라이즈체계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수연대회의가 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각 대학 교수회에는 일언반구 어떤 언급
초당대 총장실 등 압수수색…반부패·경제범죄 수사 차원서 수사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이른바 '유령 학생'을 최근 매년 수십명을 등록시켜 신입생 충원율 조작으로 수십억 원대 정부재정지원을 타낸 전남 무안소재 초당대 총장실, 입학처, 학과실 등에 25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20여명이 압수수색에 밀어닥쳤다. 초당대 ‘유령학생’ 의혹은 지난 해 본지 U's Line(유스라인)을 비롯해 공중파방송 두 곳에서도 보도했으나 이 대학 관할 무안경찰서는 미온적 자세로 관망하다 사건이 전남경찰청으로 이관되면서 속도가
'글로컬대학' 30개 이외대학 부실대학 이미지 우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지역별로 1곳 대학은 국·공립대 ‘글로컬대학’ 지정”이 기정사실화로 알려진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많은 사립대가 한정된 지정대학을 두고 출혈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고, ‘글로컬대학’에서 탈락하면 대학 이미지나 지정대학 대비 열악한 재정투여로 발전가능성 또한 낮게 평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별 2곳 정도 지정대학 선정이 지역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학혁신을 이끌어 낸다는 '글로컬대학 30' 취지가 오히려 '부실대학' 이미지가 덧씌워져 학
[U's Line 유스라인 박동출 기자] 국내대학의 약 45%가 학부,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을 인상했고, 국립대를 제외한 사립대 9곳은 학부 등록금을 인상했다. 사립대학 민간연구소인 대학교육연구소가 전체 193개 국공립-사립 4년제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을 토대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국내 4년제 대학 193곳 중 45% 가까운 86곳 대학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69개 대학은 학부 등록금은 동결한 채 대학원이나 정원 외 외국인 등록금만 올렸지만, 17곳 대학은 14년간 동결됐던 학부 등록금을 전격 인상했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교육부가 대학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6년까지 30곳을 지정·운영하기로 한다고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글로컬대학 30추진방안'을 발표했다.또한,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는 대학-지자체-지역 산업체간 역할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각각의 인적‧물적 자원을 어떻게 연계해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면서 실행 가능한 계획이 포함하도록 했다. 대학의 혁신방향 및 계획에 대한 대학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올해와 내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직원 임금체불 대학, 운영손실 발생했으나 적립금·이월자금으로 이를 보전하지 못한 대학의 경우 2025년부터 정부재정 지원이 중단된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임금체불 대학이 급여 미지급을 피하기 위한 꼼수, 심각한 임금체불로 인한 학교폐교를 피하기 위한 고의적인 술책이 동원되자 해당대학에 빠른 재정진단으로 퇴로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는 대학사회 요구가 나오고 있다. 서울소재 A대학 교직원들은 학교로부터 “재정적자로 급여지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면서 “체불된 급여를 학교에 기부하고 나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비수도권 국립대들이 교명에 들어가지 않았던 ‘국립’이라는 단어를 추가하는 개명작업에 분주하다. 학생충원이 갈수록 힘들어지자 ‘국립’을 넣어 대학의 안정성, 인지도를 높이려는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교명에 '국립'을 새롭게 들어가도록 개명하는 대학은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밭대로 총 13개다. 교육부는 13개 국립대학이 신청한 교명 변경을 일괄 허용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립학
“교육부, 예비지정 혁신보고서에 구성원 의견수렴 필수 지정해야” 통합전제 사업선정후, 구성원간 내부갈등유발 시, 사업선정 취소 등 강력조치 필요 [U's Line 유스라인 특별취재팀] 교육부의 지역대학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까지 올리겠다며 밝힌 ‘글로컬대학’ 사업을 공모한 이후 전국 지역거점국립대와 인근 국·공립대학간 통합논의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글로컬대학’ 이대로 안 된다[1] 충남대-한밭대 졸속통합 현장(본지 4월 5일 보도)에서도 지적했던 통합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논의와 과정이 생략되거나 건성으로 진행되는 내용
■ '글로컬대학' 이대로는 안 된다 [1] 충남대ㆍ한밭대, 선정용 졸속통합 현장[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글로컬대학’ 예비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이 다가오면서 소강상태였던 국립대간 통합논의가 여기저기서 내달린다. 대학본부가 특별한 혁신안 없이 ‘국립대학간 통합’을 사업선정의 히든카드로 내밀자 해당대학 구성원들은 졸속통합, 향후 상당한 후유증을 드러낼 오욕의 통합이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를 지향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면서 기껏 내놓는 방안이 간판만 갈아달고, 대학 하나 줄이는 사업선정용 통합에 결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남소재 4년제 A사립대가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 이른바 '유령학생'을 등록한 허위 충원율로 대학평가를 받았다는 의혹(본지 2월 17일 보도 : 전남 'A대 입학비리 의혹' 두 차례 공중파 보도돼도 경찰 미온적 "이제 수사할 겁니다")으로 최근 입건된 A대학 총장이 업무추진비에서도 부당사용 및 처리가 확인돼 교육부가 회수처리와 경고조치를 한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A대학 B총장은 3억원이 훨씬 넘는 고액연봉으로 대학사회 총장중 최고수준 연봉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업무추진비마저 부당사용
"대학설립·운영규정’ 전부개정령안, ‘라이즈사업’, ‘글로컬대학’ 중단 촉구"[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국 교수·연구자 7개 단체의 연대조직인 ‘공공적 고등교육정책을 요구하는 전국교수연대회의’(이하 ‘교수연대회의’)가 22일 오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대학설립·운영규정’ 전부개정령안, ‘라이즈(RISE) 사업’, ‘글로컬대학’을 중단을 촉구하고 공공적 고등교육 정책방안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를 제시했으나 이 장관은 “앞으로 이야기를 해 나가자”면서 교수연대회의 촉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 날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