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박병수 기자]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한국전문대교협 회장)이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춰가려면 교육부 전담의 전문대학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22일 377회 인천경영포럼 초청강연회에 강연자로 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직접 제안을 했다. 인천출신이기도 한 홍 장관은 중소기업 최대현안인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교육부보다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맞도록 전문대학의 업무를 중기부로 이관해
[U's Line 오소혜 기자]2022년까지 전국 330개 대학들이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이행계획을 마쳤다고 교육부가 18일 밝혔다.이번 개별 대학의 입학금 감축 계획은 각 대학의 등록금심의위원회 및 자체 논의를 거쳐 확정된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국·공립대 입학금 전면폐지(2017년 8월 17일)와 사립대학(2017년 11월 24일) 및 전문대(2018년 1월 18일)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것이다.각 대학의 이행 계획을 확인한 결과, 입학금이 평균(77만3000원) 미만인 4년
[U's Line 김하늬 기자]고용노동부는 국민대, 김포대, 순천향대 등 30개 대학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추가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30개 대학 선정으로 기존 대형사업 61개교와 소형사업 10개교 등 총 101개교가 대학일자리센터
[U's Line 박병수 기자]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법인 책무성을 따지는 평가지표가 실효가 거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대학교육연구소는 오는 3월 실시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사립대 3곳중 2곳이 ‘만점(1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평가방식이 ‘법인(일반회계) 재정규모 대비 법인전입금 비율’과 ‘법정부담금 부담률’ 중 높은 점수를 선택해 산출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법인 책무성을 평가하는 지표로는 변별력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예상은 대학교육연구소가 4년제 사립대 152개 대학을 대
[U's Line 김하늬 기자]중간구간 지원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급을 확대되면서 실질적으로 '반값등록금' 혜택을 보는 학생이 지난해보다 8만 명 이상 늘어난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학생의 28% 정도가 반값등록금 혜택을 보는 셈이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은 3조6845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499억 원 늘었다.교육부는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액 산정에 쓰이는 소득구간을 조정하고, 중간구간 지원단가를 상향했다
[U’s Line 오소혜 기자]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폐교 중심의 대학구조조정을 전면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공대위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폐교중심의 대학정책 전환 및 대안제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 교수노조 등이 참여하는 공대위는 “대학 폐교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바를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직원들의 대량 실직과 학생들의 교육권 박탈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행 방
[U's Line 박병수 기자]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3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국·공립대학과 지역균형발전 포럼’에서 “지방 국·공립대 등록금이 50만원이 되고, 기숙사비가 월 10만원이 된다면 국·공립 대학과 지방도 살아날 수 있고 지역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유성엽 위원장은 “실력보다는 학벌 중심사회, 교육기회균등이 깨지면서 출산기피 등으로 지역대학의 선호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는 교육의 공공성 확대는 각 지역 국·공립대학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을 유
[U's Line 오소혜 기자] 사립대학 국고보조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대규모 대학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 29일 발표한 '2012~2016년 사립대학 국고보조금' 자료에 따르면 사립대학 국고보조금은 지난 2012년 3조9028억원에서 2016년 5조5147억원으로 1조 6,119억원 늘었다. 이에 수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 2012년 16.7%에서 2016년 22.6%까지 증가했으며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 역시 같은 기간 285만원에서 4
[U's Line 오소혜 기자] 교육부가 장애인증을 위조해 대학 장애인 특별전형에 부정입한학 사례를 적발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9곳의 2013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장애인특별전형 지원 서류위조 여부’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고려대와 서울시립대, 전주교대 총 3개교에서 5명의 대입 부정입학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정입학자 5명은 장애인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비교적 장애 정도가 덜해 외관상 식별이 어려운 경증장애인(시각장애 6등급)으로 위장, 지원 서류에 위조된 장애인등록증을 제출
[U's Line 곽다움 기자]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사진)은 22일 "'대학창업 플랫폼'을 통해 각종 창업조직 및 사업의 연계·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대학 재정지원도 창업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재부는 40개 대학의 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 등 14개 사업에 총 377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는 그동안 대학내 창업지원사업들이 분절적으로 수행돼 창업 희망자 다양한 수요에 맞는 종합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대학 재정지원도 창업에 중점을 둔
[U's Line 김하늬 기자] 국내 대학과 협약을 맺은 외국 대학에 재학중인 우리나라 학생이 국내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내 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외국 대학에 재학중인 우리나라 학생이 국내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외국 대학에서 받은 국내 대학 학위는 교육부 장관의 교육과정 인증을 받게 된다.교육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U's Line 박병수 기자]대학 기숙사 확충을 위해 교내 기숙사도 학교밖 기숙사와 같이 용적률을 법정 상한 250%까지 완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기숙사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사학진흥재단의 민원을 수용했다고 볼 수 있다.국토부는 학교내 기숙사 용적률을 법정상한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아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대부분 학교가 1·2종 일반주거지역 등에 있음을 감안할 때 최대 250%까지 허용될 전망이다. 현재 학교 밖 기숙사는 이런 예외조항이 있었지만 교내 기숙사는 없었다.18일 국토교통부
[U's Line 곽다움 기자]국회 청년미래특위가 청년층 주거빈곤 문제에 대한 해결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대학생 기숙사비 부담 감소, 청년층 금융 부담 완화정책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청년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교육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로부터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 진행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다수 대학교에서 기숙사비 카드결제가 여전히 불가능해 학기 초 일시 납부를 강요받아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U's Line 오소혜 기자]교육부가 대학의 4차 산업혁명형 인재양성과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총 지원액은 200억 원에 달하며 수혜대학은 22개가 될 예정이다.15일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의 하나로 올해 새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운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존 LINC+ 일반대 산합협력고도화형 참여대학(55개교) 가운데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올해 4월 10개교를 최종 선정한다.운영계획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
[U's Line 김하늬 기자]SW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해 대학의 SW교육을 혁신하고 SW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시행중인 ‘SW중심대학’ 선정사업이 지역안배를 고려하지 않아 이 사업 또한 수도권 위주로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20곳 대학이 선정돼 이중 수도권 대학은 14곳, 비수도권 대학은 6곳이다.선정대학은 첫 해 2015년에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등 8개교가 뽑혔으나 비수
[U's Line 박병수 기자]정부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2022년까지 60조원 이상 국정과제 재원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출구조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재정규모를 절감하고 질적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9월 범부처 '지출구조 개혁단'을 구성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검토를 벌여 왔다.지난해 기준 8개나 됐던 1조원 규모
[U's Line 오소혜 기자]정부가 내년에 인문사회, 고전국역, 한국학, 학술연구기반구축 등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에 총 2668억원을 지원한다. 또 장기간 숙의과정이 필요한 인문·사회과학의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 연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교육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전체 예산중에 인문사회(2290억원), 고전국역(37억원), 한국학(165억원), 학술연구기반구축(176억원)에 총 26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개인·인문한국플러
[U's Line 곽다움 기자]정부가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R&D) 인력확보를 위한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로 늘리면서 대학의 사업 참가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으로 올해부터 추진한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올해 15억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38억원으로 증액해 실시하면서 참가대학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미래 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