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특별취재팀] 2021학년도 수시전형이 ‘코로나 19’로 혼란스럽다. 올해는 어느 학과가 미래 전망이 있고, 그 학과들의 특징은 어떤지 수험생들은 헷갈리기만 하다. 이럴 때, 요긴하게 기준할 수 있는 것이 특성화학과들이다. 그 대학의 전략적 육성학과나 전통적으로 강세인 학과를 산업에 흐름에 맞게 변형한 학과들인 게 특징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교육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대신 그 대학의 대표학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점수대도 높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나 자소서 내용에 부합하는 전공을 찾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서울 주요대학들의 특성화학과를 알아보자.

올해 연세대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면서 최상위권 지원자들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을 해왔던 고려대 사이버국방,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중앙대 BIG7학과,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등도 대표적 특성화학과다.

또한 정부의 프라임사업(PRIME)의 지원으로 급부상하는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숙명여대 프라임공대, 이화여대 엘텍공대도 빼놓을 수 없는 특성화학과다.

최준혁 U’s Line입시정책연구소 부소장은 “각 대학의 특성화학과들은 각 대학들이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는 학과들이기 때문에 많은 혜택도 따라 붙는다. 이는 경쟁률과 성적대를 당연히 끌어 올리기 때문에 지원하는 경쟁자들의 성작분포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 부소장은 “더욱이 취업이 잘 되고,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무작정 특성화학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경고했다. 매년 한 해 특성화학과에서도 중도탈락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대부분 경우가 진로적성 부적합의 이유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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