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한경비전 선포 ‘30위권 대학’에 걸맞는 발전 전망

▲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2017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부문 전기전자제어공학과 'CVLab'팀(Chaser 지능형 드론, 지도교수 김상훈)은 ‘특별기술상’에 선정됐다. 또다른 팀인 ’Ubics’팀(Domega_Bot, Lucio, Ball_Bot, 지도교수 김용태)도 금상·은상·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인공지능·스마트팜 농업 선도…로봇·드론 등 수상 휩쓸어

 

◎ 전공 개요

전기전자제어공학과는 2012년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제어공학과가 통합해 출범한 한경대 IT특성화 학과이다.

전기전자제어공학과는 신입정원 163명 (주간 138명, 야간 25명), 교수 23명의 학과로서 전기공학 심화트랙(주간) 전자공학 심화트랙(주간), 제어공학 심화트랙(주간), 전자공학 심화트랙(야간) 총 4개의 심화트랙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전기전자제어 기본트랙 외에 1개의 심화 트랙을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기전자제어공학과는 학문과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의 전문화와 연계성을 고려해 보다 효율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특성화된 IT분야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전문적인 인재양성’, ‘창의적인 인재양성’, ‘노력하는 인재양성’ 및 ‘윤리적인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위탁받아 ‘IT와 전통기술 융합기반 고령친화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프로그램’,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에너지 기초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해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고,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있다.

◎ 전공 특징

전기전자제어공학부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의 원동력이 되는 전기, 제어계측, 전자 및 나노정보공학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그 응용기술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해 우리나라 공학기술 및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제어계측, 전자 및 나노정보공학의 이론과 기술을 정보화 사회에 실천적으로 적용, 발전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참신한 교과과정을 갖추고 있다. 1학년 과정에서는 주로 공학인증에 필요한 교양 및 공학기초 과목을 공부하고, 각 전공 또는 트랙으로 나눠 전문교육이 시작되는 2학년 과정에서는 주로 전자기학, 회로이론, 전자회로, 물리전자공학, 디지털공학, C언어 프로그램, 나노기술 등의 기초과정을 이수한다.

또한 3, 4학년과정에서는 에너지변환공학, 전기기기, 전력전자, 자동제어, 로봇공학, 센서공학, 디스플레이 공학, 마이크로프로세서응용,임베디드 시스템, 디지털 신호처리, 반도체 설계, RF시스템설계, 통신망공학, 나노소자응용공학 등의 전문지식을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들이 최신 공학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공학기술계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고급기술,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졸업 후 진로

정보통신 관련기업, 제어 및 자동화 관련기업, 마이크로웨이브 관련기업, 소프트웨어 및 임베디드 관련기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기업, 전기공사 및 감리업체 등으로 진풀한다.

◎ 동아리 활동

전기전자제어공학부 등의 공학부에서는 팀단위 학과동아리 활동은 중요하다. 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의 학과동아리 UbICS팀(지도교수 김용태)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금상(대한전기학회장상)을 받았다. 자율비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평가 받았다.

이들은 파이썬(Python, 간결하고 생산성 높은 프로그래밍 언어)을 이용해 드론의 수직 구동 후 호버링(항공기 등이 일정한 고도를 유지한 채 움직이지 않는 상태) 동작들을 구현하고 영상인식기술을 사용해 주어진 경로를 따라 목적지로의 자율비행 및 착륙하는 미션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의 학과동아리 UbICS팀(지도교수 김용태)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금상(대한전기학회장상)을 받았다.

김용태 지도교수는 “최근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는 드론산업 분야에서 대학생들의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설계능력과 자율비행 기술의 구현능력을 보여준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며 “한경대의 창의적 종합설계 교육역량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전공 실무능력의 자신감을 고취시킨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는 2014년부터 대한전기학회 주최로 열리며 드론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위해 공학계열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드론 제어 및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구현 실력 증대,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등을 목적으로 한다.

UbICS팀은 그동안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등 로봇산업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경대 창업동아리인 'CVLab'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이 주관한 '제1회 청년창업 드림리그'에서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VLab'은 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3학년 이지현 군 등 5명으로 구성된 로봇 연구 동아리로 이번 대회에 건물붕괴나 가스누출 등 다양한 위험환경을 감시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이 동아리는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교육부장관상,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매년 공학설계 기술을 선보여 실력을 인정 받았다.

▲ 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김태형, 조태형 학생 및 최현호 교수(지도교수)가 <한국통신학회 2019 추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스마트폰과 아두이노를 이용한 원격제어 얼굴인식 CCTV개발이다.

                      “도전과 창조의 새로운 길을 만들다”

                       국립한경대, ‘한경비전 2030 선포식’ 개최

국립한경대가 임태희 총장 취임 2년만에 대학비전을 새롭게 수립하는 ‘한경비전 2030’ 선포식을 지난해 12월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는 한경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선포식에는 총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동문·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한경비전 2030’은 ‘길을 만드는 대학, 경기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에 맞게 도전과 소통에 강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전국 3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한경비전 2030 선포식’에서 전국 30위권 대학 진입목표를 밝혔다. 경기대표 국립대학’의 비전에 맞게 도전과 소통에 강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4차 산업 혁명대응 연구산학혁신 ▲국립대 책무이행을 지역사회 국제화 선도 ▲학생행복을 위한 학생지원혁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학운영혁신 등 5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새로운 학문융합분야인 ‘웰니스산업융합학부’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농업 재도약의 디딤돌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스마트팜 농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임태희 총장은 “길을 만드는 대학은 다른 대학이 가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을 창조하겠다는 뜻으로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는 국립대학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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