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재원 기자] 최근 조무성 전 광운학원 이사장의 자녀 조○○씨 이사 추대를 반대하는 광운대 학생과 동문들 시위로 진통을 겪고 있는 광운대가 최근 실시한 교수평의회 소속 전임교수(전임교수 331명 중 313명 응답) 대상 '천장호 총장의 사퇴여부에 대한 찬반'에 대한 설문에서 60.1%가 사퇴해야한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교수대표단(단과대학별 소속교수인원 비례로 선출) 16명중 86%가 천장호 총장 퇴진운동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교수대표단이 퇴진운동을 해야 한다고 꼽은 이유는 ▲자주적
[U's Line 김재원 기자]대출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가 서울이며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대상으로 서울시가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2014년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된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다.서울시는 소득 7분위 이하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 발생이자
총장과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투쟁하던 김건중 동국대 부총학생회장이 단식 50일째인 3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동국대 법인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총장과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겪고 있던 동국대학교 이사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동국대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범동국비상대책위’(비대위)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동공이 풀리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김 씨는 전날 저녁부터 말을 하지 못했으나 병원에 입원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U's Line 김재원 기자]이사회가 무산된 이후 이건영 광운대 교수평의회 의장(전기공학과 교수)은 "이사회 무산으로 천장호 총장과 조선영 팀장의 이사진입은 알단 보류됐다"며 "광운 바로세우기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은 학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한 하루였다"며 무산된 이사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우리에게 남아 있는 희망을 확인한 것 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되는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장은 "현재 교평에서는 지난번 총장퇴진 요구에 대한 후속조치로 교수님들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
[속보 사진-1] 광운대 학생들이 2일 오늘 12시에 열리는 법인이사회에 앞서 조무성 전 이사장 세력을 광운학원에서 단절 시키라는 구호를 외치며 법인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이 학교 A교수는 재단의 B이사가 조무성 전 이사장의 자녀를 신임이사로 추대해줄 것을 C이사에게 요청해왔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학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런 정황에 따라 학생들은 특정경제가중처벌로 구속됐다가 최근 풀려나온 조무성 전 이사장이 자녀를 신임이사로 추대하려고하고 있다며 이는 광운대의 발전에
[U's Line 김재원 기자]1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 교육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이 “2주기 구조개혁평가기준도 조속한 시일내 마련하고 1주기 평가를 통해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구조개혁법 국회통과 노력에 총장들께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 실장은 구조개혁평가 하위그룹에 대한 컨설팅 진행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또한 한 실장은 “강사법 시행령이 준비 중이다.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고, 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은 정량지표 축소, 산학협력
서울 홍제동의 행복(연합)기숙사의 경우, 기숙사 입사(이용) 조건으로 식권을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이른바 ‘식권 끼워팔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에도 불구하여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라고 보도 함.더불어, “기숙사비를 내되 식권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러면 퇴사조치 하겠다고, 학생들 주거난 심각한데 너 나가도 들어올 애 많다고”라는 제보자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함.이에 대해 기숙사 운영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의 유선 인터뷰 내용을 보도해, 주거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부담을 증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을 보도
서울 홍제동 행복기숙사에 입사 하고 있는 대학생 이 씨는 얼마 전 기숙사비를 납부하면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한 달에 30장의 식권을 구입해야만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기숙사 측의 답변이 돌아왔다. 이른바 ‘끼워 팔기’를 강요한 것이다.이 기숙사는 일반 사립대 운영 기숙사가 아니고 교육부에서 국유지를, 서대문구에서 공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이 7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159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에 개관한 공익성 기숙사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법으로 규정한 식권 끼워팔기를 했다는데서 논란이 되고 있다.입사 대학생
[U's Line 김재원 기자]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4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에 대해서도 시동을 걸 채비를 하고 있다.새누리당 교육개혁특별위원회는 27일 오전 7시30분 교육부 보고와 함께 교육개혁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이군현 교육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우리가 교육개혁을 하려면, 너무 방대해서 다 말하긴 힘들지만 교육부 정책실장, 재정지원국장 전부 참석해 보고를 받아야 한다"며 "핵심은 교육 3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첫 번째는 대학구조조정 하는 법,
김희정 대학구조개혁법안에서 수정발의된 안홍준 대학구조개혁법안이 교육부에게 권한이 집중돼 독단적 권한행사 남용과 학교법인 해산에 법인의 자의성이 지나치게 강조돼 학교법인의 공공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이를 비도덕적인 법인이 악용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안홍준 대학구조개혁법안이 교육부의 권력집중화를 초래하게 된 내용은 대학평가를 담당하는 대학평가위원회, 평가결과에 따라 정원감축 조치를 결정하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모두 교육부장관 소속 위원회로 돼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위원도 교육부장관이 위촉하게 돼 있다.26일 전국교수비상대책
한신대가 연임 중이던 채수일 총장이 임기의 절반 이상을 남겨두고 경동교회 담임목사로 자리를 옮기자 동문들이 무책임하다는 비판하면서 교수·학생·교직원이 참여하는 총장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채 총장은 지난 2009년 총장으로 취임한 후 2013년 10월 한신대 최초로 연임에 성공하며 재임했지만 지난달 중순께 전격적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나 서울 경동교회의 담임목사로 옮겼다. 2017년 8월까지 임기가 정해진 상황이었다.한신대 대책협의회(총학생회・학생대책위, 교수협의회, 대학원 원우회, 한신대 민주화를 지지
[U's Line 김재원 기자] 국회 사법시험 존치 공청회가 열리는 18일에 존치의 사법고시생과 폐지를 촉구하는 로스쿨 재학생 두 단체의 격렬한 주장이 예상되고 있다.로스쿨 재학생 측은 공청회 당일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고, 사법고시생 측은 이를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형사고발로 맞설 채비를 하고 있어 공청회 이후에 더욱 격렬한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이번 공청회는 사법시험 존치 필요성에 대한 여론수렴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는 지난달 20일 개최된 법사위 법안심사 1소위에서 새누리당 김학용, 노철래, 김용남, 오신환 의원 등이
사회 문제로 등장한 ‘좀비기업’ 지적…대학 오너면 교육자 가치관 갖아야[U's Line 김재원 기자]정몽원 회장은 한라그룹 회장이자 (주)한라 회장이다. 한라그룹 여러 계열 및 관련 법인중에는 한라대가 포함돼 있다.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한라대는 정 회장의 부친인 故 정인영 전 회장이 20년 전에 설립한 대학이다. 현재 이 대학 이사장은 정 회장의 부인인 홍인화 씨가 맡고 있다. 한라대는 한라그룹의 교육사업 법인체이며, 정 회장이 실질적인 오너인 셈이다.최근 이런 (주)한라의 정 회장에 대해 기업오너로서 ‘도덕적
대학실험실 ‘안전불감증’이 원인…최근 8년간 실험실사고 90.5% 대학 발생[U's Line 김재원 기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있다. 최근 발생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의 집단 폐렴발병 사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제2의 메르스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큰 걱정이 앞섰다. 천만다행으로 사람 간 감염 없이 사태는 마무리돼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동물사료 개발관련 실험실 2곳을 사태의 지원지로 추정하고 집중조사중이다.그러나 건국대 사태는 그동안 대학 실험실의 안전관리는 소화기 등 화재나
[U's Line 김재원 기자] 청주대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10일 김윤배 청석학원 이사(전 청주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가 대학 내를 비롯해 청주시내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범비대위는 오후 2시 청주대 본관에 모여 대학 정문을 나가 방아다리 사거리, 김 이사 자택, 시청앞 사거리를 돌아 학교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거리시위를 할 예정으로 잡혀 있다.범대위 관계자는 “10일 총궐기대회는 청주대 구성원 이외에 청주시민도 함께 김 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격을 담은 첫 청주시민의 청주대 정상화 궐기대회의 성격
광운대, 수익용 기본재산중 토지 99.9%, 수익률 0.8% [U's Line 김재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들이 정원감축하고 5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어려워진 재정난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교육용 재산을 수익용 재산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각 대학들의 수익용 기본재산이 대부분 토지로 돼 있고, 이 토지에서 나오는 수익률은 매우 저조해 수익률 기본재산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교육계에서는 그동안 대학들이 학부는 물론 대학원 등록금을 꾸준히 인상한 원인 중 하나로 사학 재단의
[U's Line 김재원 기자] 공사 수주와 교사채용에서 뒷돈을 받아 기소돼 지난 5월 15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던 조무성 광운학원 전 이사장 이외 피고인들에게 서울고등법원에서 6일 진행된 2심에서는 1심보다 크게 낮아진 형량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최재형)는 6일 403호 법정에서 진행된 2심 선고공판에서 조무성(73) 전 이사장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5천만원을, 이 모씨(조 전이사장 부인)에게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
[U's Line 김재원 기자] 이사회 파행 등 지속적인 학내 갈등을 빚어온 대구대에 지난 달 21일 고등법원이 구 재단 이사를 모두 복귀 시키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교육부가 금일(6일)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 측의 지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로부터 상고지휘서가 날라왔다”며 “1심과 2심의 법원 의견이 다르니 대법원의 판단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는 법률자문을 듣게 돼, 3심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금일(6일) 대법원에 상고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
[U's Line 김재원 기자]교육부가 총장임용제청을 하지 않아 15개월째 총장이 공석중인 경북대가 교수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교수회의 ‘총장 재선출’과 비대위의 ‘대학 자율성 수호’가 맞붙고 있다. 교수회를 교육부와 타협을 하자는 교수회 논리는 15개월째 총장임용제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는 논리다. 특히 지난 9월에 발표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경북대가 C등급을 받아 전국 10개 거점국립대중 강원대 D등급을 빼면 충남대와 같은 C등급을 받은 게 교수회의 주장의 명분이 되고
[U's Line 김재원 기자] 수시모집전형 비중은 늘어나는데 반해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예산은 매년 줄어 대학들은 기존 사업축소나 폐지 등 사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이 사업 예산이 줄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게 지역 대학이다. 대학마다 현재 6~15명의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시행하고 있지만, 예산축소로 입학사정관 인건비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 입학사정관 1명이 100명 이상을 심사하는 곳이 수두룩한 상황이고, 심지어는 1인당 학생심사가 300명이 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