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재원 기자]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개통축사에서 “입학전형요소와 선발기준이 다양해짐에 따라 맞춤형 진학을 준비하는데 드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입학정보 포털을 구축했다”며 “대학은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결과를 적시에 공개해서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입시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해 최근 이에 대해 서울 주요9개 대학 입학처장들의 성적제공 미온적 태도가 전해지자 직접 협조요청을
[U's Line 김재원 기자]정부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등 反사교육 정책을 꺼내들자 사교육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는가 반면, 한쪽에서는 오히려 사교육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 주가(株價)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특히 중학생 자유학기제를 시장으로 하는 교육기업들의 주가는 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反사교육 정책으로 인한 사교육 시장의 위축 전망을 비웃는 듯 하고 있다.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고 해서 대학입시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
[U's Line 왕진화 기자]중앙대 프라임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 지원에 대한 내부합의를 놓고 대학본부와 인문대학간 “단과대학 모두가 합의했다”, “인문대학은 합의 안 했다”며 갈등이 일고 있지만 24일 오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대의 프라임사업은 어쨌든 윤곽을 드러냈다.한편, 인문대학은 “단과대 소속교수 70%가 프라임사업에 반대를 했음에도 학교측이 보도자료에서 전 구성원이 합의한 것처럼 표현해 배포한 것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6개 대학이 합의를 한 상황에서 인문대학만이 계속 반대를
[U's Line 김재원 기자] 교육부가 수험생이 성적을 입력하면 과거 대학입시 결과와 비교해 성적을 진단해주고 대학 전형을 알려주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25일 개통식을 갖을 예정이지만 서울 주요대학 9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5월까지 전년도 성적공개하라는 교육부 요청에 대해 “안 할 수도 있다”는 입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서울 주요대학 입학처장들이 교육부의 요청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배경은 입시학원들이 제공하는 대입배치표처럼 학생들이 성적을 입력하면 지원가능 대학을 예측할 수 있는 서
[U's Line 김재원 기자]경기대 교수들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 사업) 참여 목적에만 염두에 두고 일방적으로 인문대·경상대 등의 입학정원을 줄이려한다며 교수진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인문대학 K교수는 "학교가 지난해말 코어사업(CORE·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하겠다며 30여명의 교수들로부터 서명을 받아갔으나 이번에는 프라임사업 참여를 앞두고 일방적인 정원감축을 추진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학교가 계속 일방적인 추진을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U's Line 김재원 기자] 강의배정을 빌미로 시간강사들에게 돈을 뜯는 등 ‘악질’을 일삼은 서울 K사립대 평생교육원 L교수(45)가 구속됐다. 강사추천권을 갖고 있었기에 강사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K대학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수업을 통해 기준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데, 관리감독이 허술한 점을 이용해 수업료를 착복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L교수가 경찰에 적발된 것이다.서울 송파경찰서는 K대학 평생교육원 생활체육학 교수인 L씨를 구속했다. 생활체육학 전공인 L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U's Line 김재원 기자]국민대가 프라임 사업에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단과대 통폐합 방안’을 밝히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총학생대행진을 22일 교내에서 진행했다.최근 국민대 대학본부는 지난 9일과 16일 학교홈페이지 행정공지 게시판에 ‘학사구조개편(안)’을 발표했다. 삼림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을 융합과학대학으로 통합하겠다는 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문과대학을 글로벌인문·지역대학으로 바꾸고, 국제학부 중국학 전공을 이 학부로 편입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삼림과학대 학생회는 설문조사를 벌였으
[U's Line 김재원 기자] 최근 대학생 문화잡지 ‘대학 내일’ 관계자라고 사칭해 “대학생들의 연애에 대한 의식설문조사 한다”며 학생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되고 있다.지난 16일 당시 ‘대학 내일’ 페이스북에는 "지금 인하대에 있는 대학내일 직원은 가짜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대학 내일’이 올린 글에 따르면 신분이 정확하지 않은 사람이 대학내일 관계자라고 사칭해 인하대 내에서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대학내일 측은 “조속한 조치를 진행 중이
[U's Line 김재원 기자]지난해 동국대 사태 당시 총장 보광스님과 이사장 일면스님 사퇴를 촉구했던 한만수 동국대 교수(57·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가 해임됐다.반면, 동국대 이사회는 한 교수가 18일 동료교수를 때리고 학교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해임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 “학교정관과 학칙에 따라 정당하게 인사처분을 한 것”이라고 19일 반박했다.18일 동국대교수협의회는 “논란이 된 ‘동료교수 폭행’ 사건은 1심 재판이 다음 달 6일 예정돼 있어 한만수 교수가 1심 선고라도 지켜보고 나서 징계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며
[U's Line 김재원 기자]국민대가 21일(월) 구조조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프라임사업(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 참여에 따른 학과 및 정원 구조조정 계획에 앞서 구성원들과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알려진 바로는 국민대는 SW융합대학과 에너지기계공학전공 등을 신설하고 인문·사회계열에서 정원 150명을 이동하는 방안을 추진해서 프라임사업 소형(창조기반 선도대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공청회는 본부관 101호 학술회의장에서 오후3시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취업 용이성까지 겹쳐 관련학과 수능점수 큰 폭으로 상승[U's Line 김재원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의 2016학년도 수능합격점이 크게 오르는 등 수험생들이 SW업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미래부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총40개 대학이 지원했으나 가천대, 고려대, 경북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최종 8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6년간 110억 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U's Line 김재원 기자]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기존 일반대, 전문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곤란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에 대해 기능전환을 추진하는 ‘대학구조개혁지원팀’이 만들어졌다.대학구조개혁지원팀은 현, 사립대학제도과(이상연 과장) 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지원팀장(최성부 팀장)이 지원팀장을 겸직하고, 대학평가과. 사립대학제도과, 전문대학정책과 사무관 1명씩으로 해서 총 4명이 기존 업무와 겸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하위등급 대학들이 대학경영컨설팅을 받고 있는 가
[U's Line 김재원 기자]교육부가 학교운영과 관련된 소송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사용하도록 하는데 찬반을 듣는 취지의 ‘교직원 인사 및 학교운영과 관련된 소송경비’ 교비회계 및 부속병원회계 세출항목 추가내용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 했다.사립학교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재임용 탈락교수나 해고당한 직원의 법인 상대소송을 내게 되면 법인은 교비회계에서 소송비용을 지출해도 현행 업무상 횡령에서 벗어나게 된다. 소송경비는 변호사 선임비용과 법률 자문료가 포함된다.교육부는 한 관계자는 소송비용 교비회계 사용관련 사립
[U's Line 뉴스현장팀] 학생등록금인 교비회계의 어처구니없는 지출이 줄지 않고 있다. 등록금으로 충당하는 교비회계를 쌈짓돈처럼 함부로 쓴 대학들이 또 적발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무작위로 선택한 27개 사립대의 회계내역을 감사해 지난 4일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대학 재정운영의 도덕성이 이 정도인가 싶어 걱정이 앞선다. 교육당국의 크게 부족한 대학 감사횟수, 솜방망이 처벌이 범법적 교비회계 지출을 줄이지 못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현재 전국 사립대 수는 총 355개에 달한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2015년 교육부로부
[U's Line 김재원 기자]학생들의 중도탈락이 각 대학의 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등장하고 있다. 정원감축에다 중도에 학생들이 이탈하면서 이 부담감은 배로 느껴져 제2의 정원감축이라고까지 부르고 있다.2일 대학정보공시 ‘2015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경남도내 4년제 대학 10개교의 2015학년도 중도탈락학생은 모두 4138명이다. 전체 재적학생 8만8088명의 5.72%에 해당한다. 100명 중 5명의 학생들이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는 꼴로 전국 4년제 대학평균 4.9%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재적학
[U's LIne 김재원 기자] ‘졸업예정에 비해 졸업자가 취업에 불리하다'는 인식으로 일부러 대학졸업을 유예하는 학생, 이른바 'NG(No Graduation)족'이 크게 늘고 있지만 실제 취업에는 연관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졸업유예자와 일반졸업자 간 고용률을 실제 조사해보니 큰 차이가 나질 않았다. 양정승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이 2007~2011년에 대학을 졸업한 5만4357명을 조사한 결과, 졸업 유예자의 고용률(76.3%)은 일반 졸업자(75.7%)와 거의 같았고, 선망하는 직장에
[U's Line 김재원 기자] 서울소재 H대학이 이번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수도권 대학들에게도 사범대학의 구조조정 광풍이 예외가 아님을 드러냈다.H대학은 전임교원확보율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 C등급을 받았던 결정적인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따라 A대학은 이번 2016년도에 사범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지난 24일 등심위에서 학생들에게 공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H대학은 내년부터 사범대학 입학정원의 30%를 줄여야만 한다. 현재 전해지는 바로는 서울소재
[U's Line 김재원 기자]경찰 간부양성에 주력했던 역할에서 사회전반의 안전문제를 연구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교육방향을 수정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가 경찰사법대학 단과대학으로 2017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28일 동국대는 사회과학대학 경찰행정학과를 별도로 분리해 내달 2일부터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히면서 학칙개정과 2017년 신입생 배정 등 관련 준비작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동국대가 별도의 단과대학으로 경찰행정학과를 추진하게 된 분석은 다양하다. 우선, 우리나라 최초로 경찰간부 양성으로 개설된 동
[U's Line 김재원 기자]고교교육에 영향이 큰 대입전형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교 교육정상화기여대학지원사업의 2016년 기본계획을 교육부가 28일 발표됐다.올해는 60개교 내외를 선정해 총 459억원을 지원하며 학교당 지원액은 적게는 2억 원에서 많게는 20억 원이 될 전망이다.평가항목은 △학교교육 중심 전형운영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운영 △대입전형 간소화 및 운영의 공정성 △입학사정관 확충 등 대입전형 여건 △사업계획 및 사업비 집행계획의 적절성 등이다.평가는 서면평가(
[U's Line 김재원 기자]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25일 국회에 계류중인 대학구조개혁법이 19대 국회 임기 내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백성기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지방대 폐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타격을 고려하면 폐교까지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학령인구 급감으로 2023년 대학 입학생이 지금보다 최소 16만명 줄어든다"며 "이에 대비하지 못하면 신입생 미충원에 따른 재정악화, 교육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