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에서 예비하위등급을 받자 강원대 교수들이 거점국립대의 위상에 큰 흠집을 입었다며 대학평가준비, 국책사업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으나 최근 위원장이 사퇴를 하는 등 대학평가 예비하위그룹 지정에 따른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평의원회(의장 권진헌)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예비하위그룹에 포함된 경위를 조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지난 23일 구성하고 27일부터 조사단 운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원회와 대학본부측간 마찰이 벌어지기 시작했다.진상조사위
[U's Line 윤태은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전주대 총학생회와 신청학생들이 국토대장정을 떠난다.전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정태성)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국토대장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국토대장정은 ‘서해’(서서히 해나가다)라는 주제로 42대 총학생회를 포함해 신청학생 40명 등 총 49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전주대를 시작으로 서천, 춘장대, 대천, 몽산포, 인천, 백령도를 끝으로 250km의 국토대장정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국토대장정은 오는 15일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해 김승수 전주시
[U's Line 왕진화 기자] 수험생들이 입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각 대학별 입시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충북대학교는 오는 14일 교내 개신문화관에서 '2016학년도 충청지역 연합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수시박람회는 충북대와 충청지역 입학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대전·충청·세종지역 33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박람회에 참가하는 수험생들에게 1대1 개별 상담을 제공하며 대학별 설명회를 통해 각 대학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임달호 충북대 입학본
[U's Line 왕진화 기자] 전문대로 진학할 고등학생의 취업을 보장해주는 사업에 구미대가 선정됐다.경북 구미대학교는 지난 6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 Uni-Tech)을 본격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유니테크(Uni-Tech) 사업은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의 통합교육 과정으로, 학교(고교‧전문대)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이로써 구미대 유니테크사업단은 정부로부터 운영
[U's Line 왕진화 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누구든지 새로운 제품을 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캠프가 진행됐다.숭실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숭실대 SW특성화대학원이 고교생을 대상으로 ‘숭실대 청소년 SW캠프’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디자인 싱킹을 활용한 자신만의 IoT 로봇 자동차 시제품 설계 △사물 인터넷 기초개념 익히기 △아두이노(Arduino) 실습 및 라즈베리 파이 활용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판매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DIY(Do It Yours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는 6일 오후2시 한국교원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통합형)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하고 고등학교 공통과목 개설 및 진로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담은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고교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워야 할 과목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8단위로 공통과목이 구성된다. 한국사는 6단위, 실험중심의 과학탐구 실험은 2단위로 편성된다. 1단위는 50분 기준 수업을 17차례 이수하는 수업량이다. 현행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으로 돼 있어 학생들의 지식편중
[U's Line 왕진화 기자]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부산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산대 한의학과전문대학원 10명의 교수와 한방병원 전공의 11명, 한의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등 42명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봉사단은 조를 나누어 3일간 한의사가 직접 한의진료와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침·뜸·부항 치료, 환자별 맞춤 한약 처방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이 강의실을 떠나 방학 중 젊은이에게 애국심을 일깨우는 체험 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1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강좌를 마련해, 대학생들이 총 290㎞ '국토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체험 강좌는 오는 10일까지 열흘간의 국토대장정과 독립운동사에 대한 7일간의 역사교육 강좌로 구성되며 이수자에게는 2학점이 부여된다.단국대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이 1921년 반도고학생친목회 총재를 맡아 애국 계몽 강연을 다녔던
[U's Line 왕진화 기자] 트레이너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 세팍타그로 프로팀 선수들의 경기 컨디션 관리와 응급처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울 수 있게 됐다.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달 29일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의 전문트레이너 양성을 위해 태국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의 Semi-트레이너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방스포츠의학과에서 트레이너를 파견해 국가 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
빠르면 9월에 개최될 2015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의 객관성과 타당성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5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구조개혁과제’중 최대 이슈인 교육개혁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방식에서 1단계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었으나 일부에서는 지역별 편차가 나타난 점을 들어 정성평가의 타당성, 투명성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대한 종합점검 및 보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개선책을 요구했다.이에 따라 입법조사처는 올해 전체 대학평가가 종료될 때까지 교육
[U's Line 왕진화 기자] 각종 SNS와 메신저로 손편지를 쓸 일이 거의 없는 청소년들에게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백석대학교는 지난 달 27일부터 열린 백석대‧백석문화대의 제38회 백석쿰캠프가 ‘우리의 편지’라는 주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의 편지’라는 주제대로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부모님, 선생님 등 평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는 것으로 시작됐다.이밖에도 서예와 인사방법을 통한
[U's Line 왕진화 기자]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학이 지원에 나섰다.선문대학교는 지난 1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약 50여명이 ‘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브릿지 교육과정’ 입학식을 갖고, 나라사랑 실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국토순례에 나섰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충남, 경기, 세종특별시 등에 거주하는 초·중등 학생들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그리고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47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부모출신
[U's Line 왕진화 기자] 경북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유와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두 기관이 나섰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4일 경북지식재산센터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의 IP권리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경북지식재산센터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식재산권 확산을 위한 교육과 창출,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수립 및 컨설팅 지원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협약내용은 △지식
국내 대학들의 특허 건수는 정부의 국가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점수따기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일 교육부가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에게 제출한 ‘대학별 특허 획득 및 상용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234개 대학교가 받은 특허는 총 6만4413개(국내 5만8860개·해외 5553개)였지만 2014년 현재 특허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3256건이어서 상용화는 24%에 불과했다.특히, 교육부와 산업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2012년 5조2769억 원, 2013년 5조4803억 원, 2014년 4조
미국 로스쿨들이 수십년 만에 최악의 법조계 취업시장에서 더디게 회복하면서 미국변호사협회(ABA)와 일자리의 정의를 두고 다투고 있다.일부 로스쿨들은 졸업생들이 영구적인 직장을 찾을 때까지 비영리 기관이나 정부 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돈을 들여 왔다. 이런 일자리들은 널리 주목 받는 로스쿨 전국 순위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취업률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신의 학위로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그 수치는 별 의미가 없다.ABA의 승인기관이 이런 일자리를 집계하는 것에 관한 규칙을 더 엄격히 할 예정이다. 이 기관은 지난
제자에게 수년간 폭행과 인분을 먹여 사회적 충격을 던진 경기도 소재 K대학 장 모씨(52)에 대해 4일 해당대학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대학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조치인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수가 파면조치를 당하면 사립학교법에 따라 앞으로 5년 간 다른 학교에도 임용될 수 없고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도 불이익을 받게 돼 있다. 장 씨는 이번 주중 학교법인의 징계결정이 학교 측에 통보되는 대로 파면된다.대학 측은 또 장 씨의 비도덕적이고 파렴적인 행위로 인해 대학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장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 아베 정부가 국립대학의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의 대학개혁에 찬반론이 나눠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아베 정부의 대학 개혁안은 글로벌 경쟁력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강화가 골자다. 아베 정부에서 이런 개혁안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 영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학 가운데 일본 대학이 2개 밖에 랭크되지 않자 아베 정부는 최소 10개 대학이 100위안에 들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2개 대학은 도쿄대 23위, 59위 교토대이다.또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천시 재정난이 예사 일이 아니다. 연구와 교육에 전념할 교수들의 급여지급마저 위태롭다. 이 일은 인천의 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한 인천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상황이다.국립대학 인천대는 지난달 29일 인천시와 교육부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재정 위기에 놓여 있는 인천시의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대학과 맺은 협약에 따라 운영비를 적기에 보내달라”는 내용이다.인천시는 시립대인 인천대를 국립대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300억 원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양해각서(MOU)체결했다. 인천시는 2013년·2014년엔 정
내년도 전국 교원정원이 올해보다 2743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교단에 서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무색하다. 한편 청년실업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공약과 달리 너무 큰 폭으로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고 시·도 교육감들이 반발하고 있다.3일 강원도교육청이 전국의 시·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가 통보한 ‘2016년도 초중등 교원 가배정 현황’을 확인한 결과 감축되는 교원 정원은 초등 2350명, 중등 1417명 등 3767명으로 파악됐다. 강원교육청은 교육부가 내년도 전체 교원 정원 감축 규모를 확인해
최근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의 하나로 교육부가 발표한 시안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 교육부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지원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로써 이 사업 시행을 앞둔 대학 측 고민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지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지원규모를 확정해주는 기획재정부가 바라보는 이 사업에 대한 생각이다. 필요한 사업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큰 돈을 들여야 할 사업은 아니다라는 얘기다. 여기다 3000억 원이 넘는 큰 규모지원사업을 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