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팀에 학생트레이너 파견

[U's Line 왕진화 기자] 트레이너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 세팍타그로 프로팀 선수들의 경기 컨디션 관리와 응급처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달 29일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의 전문트레이너 양성을 위해 태국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의 Semi-트레이너 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방스포츠의학과에서 트레이너를 파견해 국가 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태국으로 파견 된 인승혁 학생(3학년), 노진욱 학생(3학년)들은 지난 달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의 경기 전·후 컨디션 관리를 맡게 된다. 또한 경기 중 응급처치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로써 한방스포츠의학과는 글로벌 현장에서 트레이너로서의 현장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고, 향후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영익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트레이너 실습현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를 통한 인적교류로 글로벌 학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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