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원동면에 의료봉사 실시

[U's Line 왕진화 기자]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산대 한의학과전문대학원 10명의 교수와 한방병원 전공의 11명, 한의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등 42명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봉사단은 조를 나누어 3일간 한의사가 직접 한의진료와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침·뜸·부항 치료, 환자별 맞춤 한약 처방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실시했다.


또 의료혜택에서 혼자 사는 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원동면 주민들 400여 명에게 침 뜸 부항을 시술하는 등 전문의들과 학생들이 사랑의 인술을 선사했다.

하기태 부산대 항노화 한의과학 연구센터장 박사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 취약지역인 원동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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