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대학통보가 17일 오후에 통보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주기 대학평가시 30%였던 역량강화대학이 3주기 일반재정지원대학을 20%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 5월 ‘2022년 재정지원제한대학’(일반재정지원미선정대학제외)을 2주기 때 24개교에서 18개교(일반대·전문대)로 축소해 발표한 바 있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지정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시 66개교 역량강화대학(일반대·전문대)에서 53개교
코로나 19로 2년새 취업준비 휴학 크게 증가[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자 2학기 휴학을 계획하는 대학생이 2년전 보다 25% 늘어난 44%에 달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코로나19가 학생에게는 학업계획을, 대학에게는 재정문제에 큰 혼란을 빠뜨리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잡코리아·알바몬이 대학생 1,470명(4년제 1255명·전문대 215명)을 대상으로 '2학기 휴학계획'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타났다. 코로나 19가 창궐하기 전인 2년전 휴학 계획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제는 ‘진로모색’
'셀프 구조조정' 독촉하는 교육부[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올해 4만586명 신입생이 미달돼 대학(전문대 포함) 충원율은 91%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달인원 1만4,158명 보다 무려 3배나 늘었다. 이대로 갈 경우, 2024년 미충원 인원은 10만명에 육박해 신입생 충원율은 고작 79%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암울한 전망에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역정(評價歷程)을 마친 지 불과 몇 달 되지 않은 한국 대학사회는 ‘셀프 구조조정’을 통해 발전전략과 적정모집정원을 산출한 자구책 ‘자율혁신계획’을 내년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백신접종을 하면 출석으로 인정하는 '백신 출석인정제(백신공결제)'에 대해 교육부가 대학에 권장을 요청하면서 다수의 대학이 검토에 나섰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델타 변이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학생이 포함되는 18~49세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학기중이라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어 접종후 이틀까지 출석으로 인정해달라고 대학에 요청했다. 백신 출석인정제’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서울대, 한양대, 동국대, 국민대 등은 접종 당일 수업에 빠져도 출석을 인정하고 부작용 등 이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대학통보를 위한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최종심의가 교육부에서 위원들의 회의일정 의견수렴에 늑장을 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교육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최종심의를 11일에 개최해서 12일에 대학에 통보하자는 의견을 매우 촉박하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들에게 요청하다 보니 위원 의결정족수가 되지 않아 개최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주 6일(금)까지 대학구조개혁위원들에게 심의일정을 수렴하지 않았다. 9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한경대와 한국복지대 통합신청서가 교육부에 접수(1월 18일)된 지 7개월이 지나도록 결정을 못 내리는 교육부가 지난 3일 한경대와 한국복지대 통폐합과 관련해 안성시에 '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 시(市)의 의견을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의 이 같은 절차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6차 국립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두 대학의 통합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시의 의견을 물은 것으로 해석된다. 심사위 의견은 '계속심사'로 나왔다. 두 대학의 통합실무단은 심사위에서 주문한 의견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입시만이 아니라 대학병원도 수도권 쏠림이 갈수록 심화돼 가고 있다. 단순히 병원 쏠림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과대학·간호대학 등 의료전달체계 악순환을 초래가 우려되고 있다. 2019년 기준 수도권내 병상은 25만5000여 병상으로 전체 병상의 36.2%를 차지하는데 2015년 보다 7.1%가 늘어 전체 병상증가율 4.3% 대비 절반이나 높게 증가해 수도권 쏠림이 그대로 드러났다. 대학병원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은 대학병원을 유치해 지자체 단체장의 선거용 홍보전략 일환으로 채택된다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대학통보가 17~20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파악됐다. 6일로 기준으로 하면 다다음주이다. 더 좁혀보면 17~1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16일은 광복절 대체휴일)본지는 교육부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假)결과 대학통보일을 질의했으나 “아직 통보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발표할 준비는 거의 다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D대학, H대학, 당연직 단체장 3명 등 제6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위원에게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심의 소집일을 통보 받았냐”고 물었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학교법인 김포대 이사회가 2020년도 9차 이사회중 2020년 교비회계 4차 추경안 심의에서 교비회계로는 사용할 수 없는 법무자문 비용(학교소송 대행 등)이 포함돼 있음을 알고도 가결 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 와 같이 2020년 교비회계 4차 추경안 심의에 들어간 법무자문 비용은 김포대측이 교수 8명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면서 발생한 법무자문 비용이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은 김포대 이사회가 사립학교법 저촉으로 교비회계로는 사용할 수 없는 학교의 소송관련 법무자문 비용이 추경안에 버젓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최근 윤석열 야당 대권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논문이 부적절 행위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대학교수들이 연구 부적절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주요 요인으로 ‘연구자간 치열한 경쟁과 양적위주 업적평가 시스템으로 인한 성과 지상주의’(36.9%)와 ‘연구부정행위나 연구부적절행위를 통해서 얻는 장점 및 실익이 큼’(19.9%)것이 주된 이유라고 꼽았다.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대학교원의 연구윤리 인식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냈다. 이는 2019~2020년 한국연구재단 과제수행 국내 4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김포시는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 대학병원 유치사업에 인하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MOU 단계에 불과한데 마치 경희대 유치 발표 때처럼 유치가 확정된 듯한 늬앙스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해 김포시는 경희대와 곧 경희메디컬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수차례 공언을 했지만 결국 공념불로 그친 전례가 있고, 김포시가 대학병원 유치를 차기 지방선거 홍보용으로 쓰려다 보니 설익은 협의단계에서 발표를 한다는 소문마저 떠돌면서 지역주민들은 이번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최근 학교법인의 대학 학사행정 관여로 교육부로부터 징계처분과 감사를 받는 대학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소재 광운대에서도 법인이사장이 지난해 2학기 대학 전임교원 임용면접에 배석해 법인이 학교인사에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근 본지 U’s Line(유스라인)에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광운대 A교수에 따르면 “광운대 법인이사장이 지난해 6월 중순 ‘2020학년도 후반기 전임교원 신규임용’면접에 배석과 발언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은 사실여부를 학교법인과 대학은 상세히 밝히고, 밝
2학기 개강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학사 운영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앞서 대면수업 방침을 발표한 대학도 개강 직후에는 우선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결정을 유보했다.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28일 제72차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수업 운영계획을 수정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2학기 대면 수업 방침을 유지하고 있었다.서울대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을 하는 기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지난해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전홍건 김포대 이사장의 전횡과 비리의혹을 제기한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이 28일 교육부가 올해 1월 말 김포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처분서를 발표하자 “교육위 국정감사 통해 지적한 전 이사장 부당 학사개입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정감사 증인출석 당시 전 이사장 위증고발 등 통해 끝까지 책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총장 권한 침해 학사행정 개입 ▲신입생 허위모집 개입 ▲인사보복성 학과구조조정 ▲제2캠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해양분야 전문 인력양성 특수목적 국립대로 국내 2곳뿐인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가 교명을 놓고 한판 격돌이 예상된다. 그러나 교육전문가들은 교명보다도 학교 특성화가 더 시급한 절박한 상황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상황인식이 없는 행동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발단은 목표해양대학교가 ‘국립해양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취하자 ‘한국해양대학교’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개명을 추진하는 목포해양대측은 “해양전문 특수목적 대학이더라도 학령인구감소 영향으로 2023년에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금강대 한 교수가 장학금을 2000억원을 주고도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부실대학 낙인이 찍혀 학교는 점점 쇠락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정상교 금강대 교학지원처장(불교문화학부 교수)이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이 대학가에서 화제와 동시에 동병상련이라는 뜻을 표시하고 나섰다.정 처장은 청원문을 통해 2002년 개교후 현재까지 매년 100명만을 선발해 소수정예교육을 추구한 대학(수능 2등급 이내만 선발, 2003년 제 1회 입학생 50여명 선발)이라고 소개한 후 "학생 전원에게 4년간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공영형사립대학사업에서 변경된 사학혁신사업에 성신여대 등 5곳 대학이 확정됐다. 그러나 사립대중 많은 대학이 재정상황이 열악해 학교발전을 기약할 수 없음에도 20억원씩 지원해 주는 사학혁신사업 공모참여에는 크게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이들 5곳 대학은 올해부터 2년간 정부 지원을 받고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사학혁신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들이 사업선정을 통해 회계 투명성, 법인 운영의 책무성, 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법인·대학의 자체혁신 분야에서 다양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2학기 대면수업 확대가 예고된 대학의 방역 인력지원이 학교당 5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대학 방역인력 한시 지원예산은 54억6천800만 원이며 인력은 2천 명이다.사업대상은 대학 199곳, 전문대 133곳, 대학원대학 42곳 등 총 374개교로 이를 계산하면 한 곳당 방역인력은 5명 내외가 배정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의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수업, 전문대부터 시작해 9월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대학들 2학기에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학생들은 비대면수업을 대면수업보다 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비대면수업의 평가는 68.2점으로 박한 점수를 줬다. 비대면 수업에 많은 학생들이 찬성하는 배경에는 학생들이 비대면수업의 편의성에 적응한데다 감염우려와 외지학생들의 불안한 주거문제 등 현실적 요인도 가세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2613명에게 '대면-비대면 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