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30개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인증평가기준에 따라 자체조사한 결과, 정부 배정대로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10%이상 늘릴 경우 의과대학 30곳 모두 현재 교육여건으로는 의평원 인증평가기준으로는 탈락해 해당의대 졸업생은 의사국가시험에 응시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 실시되 평가는 지난 2019년부터 적용되는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기준(ASK2019)을 적용해 각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조사했다. 의대는 입학정원이 10%이상 증가할 경우 의평원규정에 따라 '주요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원광대 의과대학 학장단이 "의료대란·교육붕괴 막을 마지막 기회"이며 "증원철회·원점 재논의 안 되면 학생·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기에 현명한 결정을 하라고 박성태 총장에게 경고했다. 내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보류하라는 요청이다.원광대 의대 학장단은 27일 호소문을 통해 "박 총장께 간곡히 부탁한다"며 "30일에 증원된 정원수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시스템에 입력하면 2000명 의대증원 요구로 빚어진 의료대란 및 의대 교육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사라진다"고 재차 경고했다.학장단은
"예정대로 25일부터 의대교수 사직 시작"...실제 사직발생 미미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 대학병원 근무 의대교수들이 예고한 대로 25일부터 실제로 병원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의대교수들은 이날부터 사직서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기존 진료, 수술일정을 마무리한 후 의료현장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대학병원 교수들은 정신적, 신체적 한계로 진료, 수술 재조정이 불가하다며 주 1회 휴진 도 밝혔다. 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가 속해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3일 열린 총회에서 "예정대로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내년도에 한해 대학별로 증원분의 50%까지 축소해 의과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도록 허용한 가운데 각 대학이 내년도 모집규모를 결정하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을 5월 중순까지 늦춰 받겠다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밝혔다.24일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관계자는 “각 대학은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4월 말까지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5월 중순까지도 낼 수 있기 때문에 변경심의는 모든 대학으로부터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마감을 일주일 앞두고 의대 3개교가 증원배정 받은대로 증원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30일까지 각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제출한 후 대교협이 승인하면 내달 중에 최종적으로 각 대학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게 된다. 수도권 A대학을 포함한 B, C대학은 지난달 20일 정부가 배정한 증원원안 그대로 계획서를 낸 A대학은 서울수도권에서 서울대 다음으로 의대정원이 많은 대학이 됐다. A~C대학 증원정원은 전국
"45개월 임금체불 총장, 경주발전 위해 총선 출마?" 경주시민 농락하냐 반응도[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2013년부터 경주대 대학평가는 10년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등에 지정됐다. 10년간 낙제점의 대학평가를 받고도 수술용 메스(Mess)를 제대로 한 번도 들지 않았다는 대학사회해석이다. 10년간 총체적 부실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경주대 설립자이자 총장인 김일윤 씨(85세) 교육기관 대학운영 목적상실이 가장 커 보인다.그럼에도 김 총장은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경주대와 서라
[U's Line 유스라인 미래교육정책연구소]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혁신기획서 평가와 전년도 예비지정을 통과한 자격유지 5개 대학을 포함한 20개(33개교)를 교육부·글로컬대학위원회가 2년차 예비지정으로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단독 11개, 통합 3개, 연합 6개가 선정됐다. 특히, 2차 글로컬대학은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지난 3월 27일 ‘글로컬대학 지역별 65개 신청대학 의견조사’에서 ‘2023년 글로컬대학사업 실시내용중 불만사항’에 대해 물은 결과 ‘국립대 선정비율이 지나치게 많다’가 가장 많은 불만으로 드
전공의협·전의교협, "원점 논의"…안철수-김윤 당선자 증원유예-사회기구논의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후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윤석열 대통령간 이뤄진 지난 4일 대화에서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1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대학총장들에게 “교육부로부터 받은 의대증원분을 반납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2대 총선에서 참패한 현 집권당과 윤 정부가 전공의와 전의교협이 공통으로 제기하는 “아무런 조건없이 원점으로 돌리라”라는 대화의
비대위 의대교수 “유급마지노선 4월말내 사태해결 정부입장 없으면 파국"[U's Line 유스라인 최종욱 기자] 유효휴학으로 인정된 의대생은 전체 54.5%인 1만242명이다. 교육부가 유효하지 않다고 판정한 휴학 의대생까지 합치면 1만3697명으로 73%이상이 휴학 중인 것으로 계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의과대학들의 고민은 당연히 ‘유급’이다. 그러나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속에 의대생들의 집단유급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의대 안팎에서는 4월말을 집단유급 마지노선으로 보고있다. 대학관계자는 “이달 하순에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의대 교수·학생의 강경기조가 지속될 경우,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증원 조정문제가 곧 대화 테이블로 올라 올 듯하다는 제보를 수도권대 H교수가 전했다. 다만, 증원조정을 어떤 모양새를 갖춰서 테이블에 올릴 것이냐가 정부의 현재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유예를 정부는 대화를 위한 조정이라고 밝히자 의사협회ㆍ의대교수협 등은 2천명 증원철회를 선언하기 전에는 대화테이블에는 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고 증원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의평원 "일부 대학 '의학교육 평가인증' 탈락 가능성" 경고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내년부터 의대정원이 대학별로 많게는 현재 정원의 최대 4배까지 늘어날 상황이라 일부대학은 ‘의학교육 평가인증’ 탈락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견이 나온다. 특히 학생수가 대폭 늘어나는 미니의대는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등 다방면에서 굉장한 노력이 필요할테지만 ‘부실 의대’라는 딱지가 붙으면 대학 입장에서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경고다.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이사장은 “
VR등 실감미디어 기술이용 현장실습 콘텐츠 개발 코로나19 당시 여러 한계가 드러난 대면수업이 온라인수업의 취약점을 보강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과정 70% 이상 실습과목으로 구성하는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일부학과는 도저히 온라인 수업으로는 교수강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학생들은 등록금 일부반환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특히, 치위생과,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는 구강해부학과 같이 혈관의 위치와 상호작용하는 뼈와 근육 등은 원격수업으로는 정확한 내용 전달이 어려운 과목들이 있어 교수자와 학습자에게는 수업
김윤 교수 국회입성 시, 진보적 의료개혁 가능성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58)는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국민 공개오디션에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 진료대란, 대한민국 의료는 위기"라며 "의사 늘려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의료개혁이다. 진짜 정책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개 오디션에서 김윤 교수는 심사위원단 50점, 국민심사단 30점, 문자투표 20점 등 100점을 획득해 1등으로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김 교수를 비례명부 최종후보 12번으로 확정했다. 비례대표 순번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본지 U’s Line(유스라인)이 지난달 28일 ‘[단독] 3월 4일 의대증원 신청 앞두고 대학총장-의과대학간 파열음’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중 라고 보도했다.기사 내용대로 “총장의 일방적 의대증원 신청으로 0을 하나 더 붙였다”는 본지 보도기사 ‘K대학’이었던 ‘건국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
➊ 2025년 ‘무전공 입학’확대, 2009년 폭망 자유전공학부 반면교사 됐나대학총장들은 무전공 선발에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준비기간 없이 과도한 의무비율 적용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입장을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제기했다. 그러나‘무전공 입학'확대에 대한 교육부 주장은 그대로 고수되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시행 숨고르기’를 하겠다고 하지만 무전공 시행을 서두르는 대학에게는 일반재정지원에서 높은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차별정책으로 무전공 선발도입 채근을 에둘러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고 대학이 무전공 입학을 결정만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 아
의대 관계자 "의대증원 수요희망에서 총장 하나 더 붙였다" 10배 부풀렸다 털어놔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이 열흘을 맞는가운데 교육부가 오는 3월 4일까지 전국 40개 의대에 의대증원 신청규모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27일 보내자 고민에 빠진 대학과 의과대학들 내부에서 지난해 의과대학 수요조사를 놓고 무리한 의대증원수가 강행됐다는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이미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내년 입학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의대)증원규모는 '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수시와 정시모집으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진행하는 대학이 전국 대학 195곳 중 169곳(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도 신입생을 100% 채우지 못한 대학이 31곳이나 됐다.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1일 공시자료 기준에 따르면 정시 미충원 인원이 1만3148명(재외국민 전형 제외)으로 집계됐다. 정원을 못 채운 대학 중에는 비수도권 대학이 103곳으로 61%를 차지했다. 미충원 인원중에는 88.2%에 해당하는 1만1595명이 비수도권 대학에서 발생했다. 서울소
☞ [영상]유원대 기숙사 또 불...5년새 네차례, 소방-대학당국 안전불감증 심각[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설날을 앞둔 9일 오전 4시 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 남자기숙사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1층에 있던 학생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22대가 출동한 시켜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기숙사 건물 99㎡가 전소됐으며, 다행히 학생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그러나 유원대 기숙사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라 화재가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욕설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8일 강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총장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김 총장은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앞서 김 총장은 운전기사 A씨에게 폭언과 욕설, 업무 외 잡무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러나 1,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음주운전 면허취소로 운전기사 역할을 할 수 없는 A씨의 생계유지를
글로컬대학, 전략적인 대학·생태계 속 대학 위치확인[U’s 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1차 글로컬대학 최종발표로 대학간 희비를 뒤로 하고 지난 19일 2차 글로컬대학사업 공고가 개시되자 비수도권대학들은 더욱 분주하다. 2023년에 첫 삽을 뜬 ‘글로컬대학 30’프로젝트 성과전망을 놓고 대학사회 일각에서는 ‘30곳 대학만 구하기’에 다름 아니다라며 설왕설래했다. 그러나 막상 뚜겅을 여니 5년간 1000억원 지원수혜 이전에 한국 대학들은 추상적으로만 그려왔던 ▲대학의 실제적인 중·장기 목표와 실현가능방안 ▲지역생태계-글로벌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