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꼬인 대학문제, 4차산업혁명으로 푼다<1> 무전공 입학확대
3년 전 시행 문·이과 통합 ‘무전공 입학’-‘2개 전공의무화’ 역할 톡톡
인기학과 쏠림·기초학문 생태계 파괴, ‘AI기반 전공추천 솔루션’이 복원

2025무전공 입학확대, 2009년 폭망 자유전공학부 반면교사 됐나

대학총장들은 무전공 선발에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준비기간 없이 과도한 의무비율 적용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입장을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제기했다. 그러나무전공 입학'확대에 대한 교육부 주장은 그대로 고수되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시행 숨고르기를 하겠다고 하지만 무전공 시행을 서두르는 대학에게는 일반재정지원에서 높은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차별정책으로 무전공 선발도입 채근을 에둘러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고 대학이 무전공 입학을 결정만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보니 대학측 고민은 깊다.

각 대학 관계자들은 무전공 입학확대를 두고 학과별 정원조정에 대한 내부 반발이 크게 우려되지만 무전공 입학확대에 실수가 없을 정교한 운영시스템 구축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데다가 서울 주요대학에 무전공 입학한 학생들의 중도탈락 비율이 평균보다 2~5배나 높게 나타난다는 통계에 대학 관계자들은 교육부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찾기에 자율성 제고한다는 취지로 무전공 입학을 확대한다면서 정작 시행시기 결정주체인 대학에게는 강압 일변도로 밀어부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인기학과 쏠림·멍든 기초학문, AI기반 전공추천 솔루션 풀자

전국교수노조 등 7개 교수단체 등이 무전공·무학과 제도로 고등교육 파행, 대학서열화 심화, 전국 국·사립인문대학장들은 인기학과 쏠림으로 기초학문 생태계가 파괴할 것이라며 중단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대학들 상당수가 무전공 입학확대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인정한다. 이미 지난해 ‘1차 글로컬대학 30사업에 도전한 대학들 대부분이 전공·학과간 벽 허물기를 혁신계획의 선결과제로 채택했다.

대학가에서는 교수단체들의 이 같은 주장도 한국의 현실상황에서는 제기될 수 있지만 무전공 입학확대에 따른 운영시스템 개발에 다양하고, 세밀한 변수까지 반영되도록 해 한국사회에 이미 고착화된 의대 등 인기학과 광풍(狂風)적 현상을 오히려 완화하거나 해소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더 실효적이라는 주장도 동시에 나온다. 인기학과 쏠림, 기초학문 파괴 등이 한국 대학사회를 점령한 상태에서 무전공 입학 후 1~2학년 중에 학생에게 전공선택·전공추천 환경이 마련된다면 이미 도()가 넘은 한국 대학사회의 심각한 인기영합 학과쏠림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자는 의견이다.

발빠른 연세대 미래캠, AI기반 전공추천 솔루션’ 3년전 시행

2009년에 무전공 입학과 똑같은 자유전공학부 입학을 실시한 대학들은 2~3년 이내에 대부분 폐지했지만 서울대만이 명맥을 유지해왔다. 보편화 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아닌 상황에서 2009년 무작정 실시했다는 방증이다. 그러다 무전공 입학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시대적으로 무전공 입학당위성을 크게 느끼던 대학들은 2020년대에 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아라 불리는 AI(인공지능)가 빠르게 사회전반에 적용되면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공추천 솔루션’,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 ‘비교과추천 솔루션등이 알고리즘랩스에서 개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빠르게 솔루션을 학사운영에 적용한 결과, 만족도 높은 선제적 관리효과로 나타났다.

▲무전공 입학확대는 창의융합인재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중도이탈 선제적 관리는 사후적 관리가 아니라 사전적 관리라는 측면이 눈길을 끈다.
▲무전공 입학확대는 창의융합인재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중도이탈 선제적 관리는 사후적 관리가 아니라 사전적 관리라는 측면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솔루션 개발사 알고리즘랩스는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이상,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이르는 유니콘 기업(Unicorn)’의 바로 직전 단계인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는 AI기반 솔루션개발 기업이라는 점도 대학들이 솔루션에 높은 신뢰도를 갖기에 좋은 요소로 작용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한림대학교가 알고리즘랩스AI알고리즘 기반 전공추천 솔루션’,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 ‘비교과추천 솔루션등을 선제적으로 학사관리에 도입해 여러 대목에서 큰 성과를 보인 대표적 대학이다. 교육부는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이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자 여러 대학과 공유하기를 연세대 측에 공식요청해 지난해 2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포럼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에게 설명됐다.

구상이나 계획수준 아닌 성과입증 전공추천 솔루션

이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AI기반 대학현업 최적화 솔루션 데이터중심 미래형 대학모델 구축을 지난해 글로컬대학 혁신계획서의 대주제로 제출했다. 그동안 솔루션을 직접 실행해 도출한 알고리즘랩스AI솔루션 성과에 큰 신뢰를 갖고 있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구상이나 계획수준이 아니라 성과가 입증된 솔루션이기 때문에 타 대학의 혁신기획서 보다 사업실현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고리즘랩스솔루션을 대학현업 전반에 적용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한림대학교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30사업에서 각각 예비지정 통과, 본지정에 선정되는 성적을 나타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최적의 전공추천 AI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사전연구부터 솔루션구축까지 5단계의 절차를 밟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최적의 전공추천 AI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사전연구부터 솔루션구축까지 5단계의 절차를 밟았다. 

이어 알고리즘랩스AI기반 솔루션은 최근 대학가의 핫이슈이자 최대 고민거리인 무전공 입학2년전에 본격 시행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AI기반 전공추천 솔루션이 든든한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AI기반 전공추천 솔루션개발을 서두른 배경은 2022학년부터 문·이과 통합모집 결정 학사관리·전공쏠림에 대비하기 위한 신입생 전공추천 필요성 대두 개인성향을 위한 홀랜드검사결과, 학업계획서 등을 기반으로 대학 신입생에게 진학 시 성과적용이라는 시대적으로 부상한 대학교육과제의 충실한 이행책무에서 비롯됐다.<참조 : AI에듀가이드 추진과정>

AI 전공추천 솔루션, ‘무전공 입학’ ‘2개 전공 의무화든든한 지원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22학년부터 문·이과 통합 무전공 입학을 본격 단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세상이 절실히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은 국가와 지역사회가 대학에게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판단, 이를 최대한 충실히 하고자 단행했다는 게 대학측 설명이다. 이에따라 대학은 2019년부터 준비해 3년만에 문·이과 통합 신입생 선발을 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1학년 입학 3주전에 리더십특강, 학업역량강화, 컴퓨팅사고, 인문교양 등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자율융합계열 소속이 되는 신입생 전원은 1~2학기 교과·비교과로 구분해 예비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1학년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학사지도교수’(Academic Advisor)와 전공학사지도교수(Major Academic Advisor)가 신입생 학사지도를 담당한다. 전공탐색에서 전공결정, 학생 스스로 진로설계 합리적 기준제시, 정기적인 학생소통과 맞춤형 학사관련 정보제공 등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조력자, 성장잠재력 개발자 역할을 담당한다.

1학년 신입생들의 1년간 주요 커리큘럼은 대학학문의 세계, 전공진로상담, 전공설계특강, 리더십개발, 리더십실습 등 교과활동과 마스터교수 멘토링, RC특강, 동문선배들의 RA(Residential Advisor)멘토링, 활동경진대회 비교과활동 참여로 1학년말에 ‘1전공을 선택한다.

만족도 제고 역량변수 이외 성향변수 홀랜드검사 보강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1학년말에 ‘1전공을 선택한 후, 주어진 학기내에 2전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전공추천 AI 모델개발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학특성화 전략인 무전공 입학‘2개 전공 의무화에 따라 학생역량과 개인성향이 잘 반영된 솔루션이 필요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AI에듀플랫폼기업 알고리즘랩스업무협약으로 개발된 전공추천 AI솔루션은 신입생들의 개별성향과 기존 재학생들의 빅데이터를 취합해 알고리즘랩스2000여개 AI 옵티마이저 파이프라인 플랫폼에 적용하면 재학생 각각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판단한 뒤 선제적 개별 전공추천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전공추천 AI 솔루션은 무전공으로 입학한 후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신입생들의 전공선택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지도교수-학생간 거리를 좁히는 1:1 케어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AI 솔루션에 입력되지 않은 변수(Feature)인 학생고민을 공유하는 과정이 된다.

학업성적·출결상황 등 역량변수 말고 성향변수를 추가해 정확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홀랜드검사를 보강했다. 역량변수에 성향변수를 얹혀 전공추천 모델을 업그레이드한데 이어 적합한 데이터가 생성될 경우, 인공지능 서버에 연결돼 실시간 데이터가 자동 연동되도록 해 보다 디테일한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게끔 구성됐다.<참조 : AI모델 및 솔루션 개발 절차>

알고리즘랩스 "대학의 선제적 맞춤관리, 성공적인 취업 가능"

또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설계 융합전공 개발도 지원중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설계 융합전공을 개발해 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인데 경제학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으로 해서 통계기법들을 배운 다음 이를 경제학 이론에 접목해 빅데이터전문 경제학 진로 나가는 방법을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다.

▲대교협 대학 135개교 총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 104개교 총장 "무전공 도입 또는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1일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대학총장 대상 설문한 결과다.  
▲대교협 대학 135개교 총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 104개교 총장 "무전공 도입 또는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1일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대학총장 대상 설문한 결과다.  

학생들이 2학년 때 전공선택을 하고 나면 ‘1 전공‘2 전공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전공을 선택하고 나면 2~3학년은 전공공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도 추세에 맞춰 진로와 취업관련 상담을 3학년부터 시작을 한다. 3학년 학생들의 진로·취업지도에는 인재개발원, 상담복지센터 많은 지원을 한다.

다음 코스는 대학이 가이드한 진로지도를 교수와 11로 매칭해 진로지도를 받고 취업 또는 창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비교과 프로그램까지 포함해서 전공교육과 취업지도를 동시에 받아 졸업 4학년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희망진로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근거리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연세대 관계자선제적 AI전공추천, 선도적 교육으로 발전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알고리즘랩스는 전공추천 솔루션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 인재양성, 지역 인재양성에도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육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수집·축적·활용해 AI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진호 알고리즘랩스대표는 "대학은 개인 맞춤형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을 밀착관리할 수 있다""학생들이 학교의 선제적인 맞춤관리로 최적의 전공선택과 취업까지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도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알고리즘랩스 AI기반솔루션의 선제적 지원을 선도적 교육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문의 : 02-332-2651>  ■ U's Line 기획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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