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거점 국립대 강원대가 예비하위대학 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5일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가집계 결과가 이날 통보됐으나 상향조정에 실패해 재정지원제한 등이 예고되면서 최근 예비하위대학 포함으로 학내 구성원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의 불길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대학구조개혁평가는 1단계 평가를 통해 중상위권과 하위권으로 구분되고 하위권은 2단계 평가를 실시해 우수 대학에 한해 중상위권으로 상향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이 대학관계자는 "입학정원 감축은 이미 지방대학특성화사업 과정에서 이뤄
충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단계 예비하위대학 평가대상이었던 6개 대학 청주대·꽃동네대·극동대·한국교통대·영동대·건국대글로컬캠퍼스가 하위그룹 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대학가에서는 전해지는 반면 이중 꽃동네대, 극동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은 이를 부인하는 등 혼탁한 상황이다.25일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대학별로 통보되면서 충북권 대학가는 예비하위그룹에 속했던 대학들의 상위그룹 상향조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6개 대학은 대부분 대외 통화는 자제하고 말들을 아끼고 있다. 해당 대학에서 하위대학 탈출에 대해 공식적
대학구조개혁평가 점수가 대학별로 비공개 통보된 가운데 각 대학들이 정원감축 비율로 자신의 대학등급을 추정하느라 야단법석이다.하지만 정원감축률로 등급을 추정하는 것은 단지 추정일 뿐이라는 게 교육부 지적이다. 우선 교육부에서 등급별 가이드라인 점수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한 현재 점수는 이의신청을 거쳐야 하는 최종 확정점수가 아니라는 설명이다.대학구조개혁평가 의뢰추진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대학평가본부 사이트에 대학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대학별 점수와 정원감축 비율이 뜬다. 대학입장에서는 점수보다 대학 간 상대적 정원감축
[U's Line 왕진화 기자] 자신들이 배우는 전공 재능기부를 통해 병원을 다니기 힘든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약학 동아리가 있어 화제다.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성균관대 약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제제부 회원 22명이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5리를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동아리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약 처방과 일반의약품을 나눠주었다. 또한 마을 비상약 조제를 위해 졸업생 6명(약사)도 함께 참여했다.이와 더불어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인력부족 등
[U's Line 왕진화 기자] 한ㆍ일 관계 개선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사 갈등’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열었다.백석대학교는 지난 24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전공 이경혜 씨(4년)가 국회 의원연맹과 세계도덕재무장(MRA) 공동주최로 열린 ‘한ㆍ일 수교 50주년 기념 청소년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한일 양국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관계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이 씨가 환영사를 발표했다.이 씨는 “오늘날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위기라고 할 수 있다”며 “양국 두 나라가 수
[U's Line 왕진화 기자] 천안의 시민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천안시 자원봉사센터가 나섰다.나사렛대학교는 지난 21일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자원봉사로 행복한 천안’을 모토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천안시 자원봉사 마일리지증 소지자에게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수강료 30%를 할인받는다는 것이다. 이 센터는 천안시에 등록된 8만 8000여명의 할인가맹점 이용 혜택을 주는 등 자원봉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따라서 센터
이제 대학구조개혁평가 발표되는 25일이다.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공청회를 거치고 12월 23일 대학구조개혁편람을 확정을 지은 지 만 9개월이 지나서야 발표를 하게 됐다. “소리만 요란하고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과 일란성 쌍둥이 같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하자고 이렇게도 전국 대학 관계자들을 거의 1년간을 힘들게 했는지 허탈하기만 하다는게 대학 관계자들의 공통된 불만이다.어쨌든 25일, 교육부의 서툰 평가일정 진행과 방향성을 잃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결과 통보는 개별대학점수만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거친
중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대학은 '칭화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중국 경제매체 재경망(財經網)은 24일 중국 주요대학 76곳이 발표한 2014년 결산 보고서를 검토해 '부자대학' 순위를 발표했다.칭화대가 결산액 기준 175억6000만 위안(약 3조2500억원)으로 중국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의 지난해 수입은 123억5700만 위안, 지출액은 115억9700만 위안으로 수입·지출 방면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모교이기도 하다.칭화대의 맞수인 '
서울대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가 고(故) 고현철 교수 죽음 앞에서 그동안의 교수로서 책무에 소홀했음을 반성하며 대학 민주화에 앞장서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4일 서울대 민교협은 ‘대학의 민주화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수호의 보루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고 고현철 교수는 대학의 주역인 교수의 힘을 약화시키는 세력에 맞서 죽음을 택했다"며 "특권에 안주하며 한국 대학이 처한 심각한 현실을 외면해 온 서울대 교수는 더욱 큰 책임을 느끼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늘의 한국 대학이 직면한 중대 과제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대학의 자치권과 자율성을 존중해 총장 선출방식은 각 대학이 자유롭게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수성향 교총이 교육부의 총장 선출 방침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교총은 성명에서 "대학 총장 선출 방식은 직선제, 간선제, 직선제와 간선제의 혼합 등 다양한 방식 중 구성원들이 합의해 도입해야 한다"며 "총장 선출방식이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과 연계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이어 "파벌·부정선거 등 직선제의 폐해는 제도 보완을 통해 새로운 모형으로
고(故) 고현철 교수의 투신 사건이 국립대 총학생회로 퍼져가고 있다.부산대 등 19개 국립대 총학생회는 24일 오전 부산대 본관에서 대학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은 투신한 고 교수를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묵념을 마친 각 대학 대표들은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이 결국 한 교수를 죽음에 내몰리게 했다"고 비판하고 "교육부는 돈 앞에서 대학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돈으로 대학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점하게 됐다"고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은 돈 앞에서 대학의 자율성과 민주주의를 포기할
일본 문부과학성(한국의 교육부에 해당)은 절반에 가까운 국립대 문과학부를 폐과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요미우리신문이 일본 국립대 86개교 총장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문과계열 학부가 설치된 60개 학교 가운데 후쿠이(福井)대와 신슈(信州)대 등 26개 학교가 2016년도 이후 문과계열 학부를 폐지하거나 다른 학부로 전환하려고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도쿄대와 교토대 등 26개 학교는 문과학부 폐과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고 6개 학교는 미정 또는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개 학교는 응답하지 않았다.문과학부 폐
[U's Line 왕진화 기자] 외국인 학생들의 다문화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각국의 문화와 나눔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서울대학교 외국인학생회(SISA)는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회에 걸쳐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교육봉사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악구 소재 온터방과후교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세계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다문화 관련 교육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이번 프로그램 내용은 각국의 문화와 어린이들의 일상, 동요와 게임을 통한
[U's Line 왕진화 기자] 대구한의대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직업탐색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2일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경산지역 내 초등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탐색을 위한 DHU 꿈찾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진로캠프는 경산 지역 15개 초등학교 6학년 76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획을 만들어 주는 꿈찾기 프로그램으로 대구한의대 사회적기업 ㈜하니이앤씨가 주도했다.9개 고등학교 1학년 300명은 한
[U's Line 왕진화 기자] 전국에서 동일한 인력양성과정 운영 그룹 중에서도 강사와 수료생이 합심해 뚜렷한 실적을 보여준 그룹이 있다.오산대학교는 지난 18일 삼성전자서비스와 2015학년도 '삼성전자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62명과 서범석 오산대 총장, 김영길 산학협력처장, 삼성전자서비스의 김충환 상무, 이명옥 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이날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을 진행, 뜻 깊은 날을
10월 19~23일 대전 개최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걸그룹 2NE1 리더 씨엘과 부친인 서강대학교 이기진 교수가 위촉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씨엘과 이기진 교수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를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 장·차관 60여 명과 과학기술 분야 석학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향후 10년 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국제회의다. 미래
이제 대학구조개혁평가 발표가 되는 25일이다. 지난 2014년부터 공청회를 거치고 12월 23일 대학구조개혁 편람을 확정을 지은 지 만 9개월이 지나서야 발표를 하게 됐다. "소리만 요란하고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과 일란성 쌍둥이 같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하자고 이렇게도 전국 대학 관계자들을 힘들게 했는지 허탈하기만 하다. 어쨌든 25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발표한다.25일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결과 통보는 개별대학 점수만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거친 최종발표일로 예상되는 1~2일에는 대학등급은 통보나 발표하지 않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들이 모든 안건에 100% 찬성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른바 ‘거수기 사외이사’ 노릇 논란에 서울대 교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반증이다. 올해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연봉이 평균 약 5,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대학원의 김모 교수는 80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서울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1일 기준으로 교수 2,072명 가운데 99명(119건)이 사외이사를 맡아 지난해 93명(117건)에 비해 1년 동안 6명이 늘었다. 기업별로는 LG그룹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S
총장직선제 사수와 대학 민주화를 외치며 투신해 숨진 고현철 부산대 교수의 뜻을 잇기 위해 전국 대학사회를 아우르는 범교수단체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다음 달 18일 고 교수를 추모하는 전국교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전국 대학 교수회와 교수·학술단체를 포함한 7개 교수단체는 20일 부산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고 고현철 교수 추모와 대학자율성 회복을 위한 전국교수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이들 교수단체는 이날 고 교수의 영결식에 참석한 뒤 부산대 교수회관에 모여 논의 끝에 비대위 구성을 결정했다. 비대위에는 전국국공립
연구윤리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대학 교수 중 절반 이상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구제를 받거나 처벌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교원소청심사위에서 제출받은 '교원 비위 유형별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7월 말까지 처리한 사건은 모두 1018건이다. 이중 논문 표절, 논문 이중게재 등 연구윤리 위반에 관한 징계 처분이 22건이었고 이중 징계 수위가 낮아지거나 아예 취소된 경우는 13건(취소 8건, 변경 5건)으로 59%에 달했다.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