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평의회·대자협 "구성원이 직접 총장 뽑아야"조선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이 이사회의 일방적인 선거 추진에 반대하며 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17일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에 따르면 후보자 9명은 최근에 학내 게시판 등에 총장 선거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사회는 지난 7일 조선대 총장입후보자 자격 및 심층면접심사위원회를 열어 총장 초빙공고를 8일 게시하고 18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기로 했다.심층면접심사위는 응모가 마감되는 대로 응모자 자격을 심사해 입후보자를 결정하고 선거인단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불확실한 진학보다는 확실한 취업이 먼저"일반계고등학교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에 입학한 성적 상위권 학생이 대학 진학 대신 고졸 취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기에 원하는 분야에 취업부터 한 뒤 공부는 나중에 하겠다는 이른바 '선취업 후진학' 전략을 실현한 것이다.대구에서는 지난 3월 경덕여고 수석 졸업생 이지민(19·여) 양이 대구은행에 고졸 사원으로 취업해 화제가 됐다.이 양은 원한다면 서울대 입학도 가능한 성적을 낸 데다, 대학에 가기 어려운 가정형편이 아
등록금의 5% 이내로 입학금을 정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학 입학금 인상 규제’를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직전 학기 1인당 평균 등록금의 100분의 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관리에 필요한 금액만 고려해 입학금을 정하도록 한다’게 주요골자다.이번 발의안이 통과되면 입학금 100만원이 넘는 대학은 대폭 인하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로인해 발의안은 입학금의 단계적 인하를 하도록 했다. 개정법 시행 첫 해에는 입학금이 등록금대비 15%, 3년차부터 5%
[U's LIne 박병수 기자]교육부가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과 관련한 14일 발표에 대해 “발표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은 ‘시안(試案)’으로 그간 제기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사업 개편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이 개편방향을 포함해 개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관계자 논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개편방향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와 연계를 현재보다 강화해 재정지원사업이 소위 부실대학의 연명수단이 되지 않도록 하고 우수한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은 확대해 예산집행
"이준식 "피해자가 비공개 원했을 뿐…엄정처리 지시했다"[U's Line 박병수 기자]최근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이 일었던 교육부에서 한 과장급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부의 A 전 과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해 지방국립대로 발령 났다"고 폭로했다. 피해 여직원은 지난 6월 이같은 사실을 교육부에 알려왔고, 교육부는 이달 초 해당 과장을 지방 국립
[U's Line 김하늬 기자]약학대학 입시를 위한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원서접수 인원이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추가 응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PEET 접수인원의 증가는 의전원을 노리고 생물학계열에 입학한 학생들이 약대 진학으로 눈을 돌린 결과라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다. 실제로 MEET(의학교육입문검사) 접수인원은 13학년 정점을 찍고부터 계속 하락세이다.최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이하 약교협)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PEET 응시원서 추가접수 관련 안내문을 공지했다. 약학대학
[U's Line 김하늬 기자] 충북대가 공자학원의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충북대학교는 지난 14일 충북대 공자학원이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공자학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웅(金雄, jinxiong) 연변대 당서기와 관계자, 애홍거(艾宏歌, aihongge) 주한 중국대사관교육참사관, 최형룡(崔亨龍, cuihenglong) 공자학원장, 기타 외빈과 학내 구성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
△교학부총장 조희금 △교무처장 권욱동 △학생행복지원처장 김영표 △산학연구처장 윤재웅 △기획처장 이영우 △국제처장 이성화 △교무부처장 및 교육개발원장 김상호 △기획부처장 김동윤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세현 △사무처장 김형진 △사무부처장 및 영덕연수원장 이기동 △윤리경영지원팀장 및 대구사이버대학교 사무처장 김병춘 △기획팀장 및 평가분석팀장 김영근
[U's Line 박병수 기자]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앞당기는 2017년에 한다는 방침(6월17일·본지 단독보도)이 굳혀짐에 따라 아직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에 따른 일정이 파악되고 있다.교육부는 8월에 연구용역 발표와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시행을 전제로 한 연구용역과 2주기 대학평가의 지표설정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대학가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는 1주기 때와는 다르게 하겠다는 최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발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빠른 평가
[U's Line 김하늬 기자] 세명대가 항공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진에어와 손잡고 현장 실무 중심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세명대학교는 지난 13일 세명대 문화관에서 세명대가 2017년 ‘항공서비스학과’ 신설을 앞두고 ㈜진에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세명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인력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진에어는 재학생의 현장 실무교육과 졸업생 취업 연계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최승국 세명대 교수는 “항공서비스 인재에 대한 학생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만큼 실무 중심의 알
[U's Line 왕진화 기자] 이화여대가 중학생의 꿈을 키우고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을 위한 캠프를 연다.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전북 익산 성당중학교(교장 임영옥) 전교생 22명을 초청해 교정에서 1박 2일 자유학기제 캠프를 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GO GLOBAL CAMP in EWHA’를 주제로, 영어교육 전문가 이보영 이화여대 교수(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부원장)가 직접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이날 이화여대 강의실에서 다양한 팀별 영어 미션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한 이화
[U's Line 박병수 기자]사학비리 구 재단의 복귀를 가능하게 만드는 현행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폐지하거나 대폭 수정하고 부정비리를 저지른 자의 복귀를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방향을 주장하는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의 의견에 대해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국민의당)이 큰 관심을 나타내며 법안발의까지 거론돼 사립학교법 개정논의에 대한 물꼬가 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등교육법 체계 확립을 위한 대학법 제정을 제20대 국회에 바란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
임재홍 국교련 정책위원장(방송대 교수)은 교육 전반을 관장하는 '고등교육법'의 적용도 받지만 이 방식만으로는 대학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임 교수의 오래된 주장이다. 그런 까닭에 그는 20년간의 대학 정책기조를 조명하며 별도의 '국립대학법' 제정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현재 국립대학의 설치나 조직은 대통령령인 '국립학교 설치령' 적용을 받는다. 지난 1953년 제정된 국립학교설치령은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한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40개 국립대에 적용되고 있다.임 교수는 이에 총장선출
[U's Line 김하늬 기자] 인천대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족회사의 중국진출을 도울 예정이다.인천대학교는 지난 7일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책임교수, 기술협의체 회장사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중국진출 기술지원단 기술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중소기업 중국진출 기술지원단 기술협의체'는 가족회사 지원제도 중 하나로, 교내 전임교수 1인과 가족회사 10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협의체에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해 가족회사의 중국진출 기반을
[U's LIne 박병수 기자]대학구조개혁평가 부문에서 “대학사회가 평가방안을 제시하면 교육부가 검토하는 방안이 부총리에게 제안됐다. 민경찬 교수, "부실대학 대학 운영철학 의지존재여부·존재가치 여부 중요한 근거" 9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20여명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임원단 총장과 나눈 집중토론회에서 민경찬 연세대 명예교수는 “부실대학 여부는 대학의 운영철학 의지가 있느냐, 존재가치를 부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자
[U's Line 김하늬 기자] ‘가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으로 사교육에 의존하게 하면서 고교육정상화기여사업에서 60여개 대학이 2억2000~20억 원까지 지원받았다는 지적이 나와 기존 고교교육정상화기여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내년부터는 대거 탈락하거나, 지원금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돼 사업존폐가 거론되고 있다.‘고교교육 정상화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 실시여부를 가장 큰 평가지표로 삼아 매년 60여개의 대학을 선정, 수백억을 지원해 오
[U's Line 김하늬 기자]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오는 14일 오후 '대학구조개혁법·정책의 문제점 진단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4차에 걸친 대학구조조정 토론회 내용을 정리하는 마지막 토론회다. 19대 국회에서 폐기됐다가 재발의된 대학구조개혁법에 대해 법률전문가와 각 대학교수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토론할 예정이다.토론회에서는 반상진 전북대 교수, 배정호 변호사, 김성수 사교육걱정 정책대안연구소 정책위원이 발제한다. 박순준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이사장
[U's Line 김하늬 기자] 건국대 이경민 박사(사진)가 국내 최초로 생물안전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건국대학교는 지난 2월 건국대 대학원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생물안전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 박사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생물안전 분야 박사로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 생물안전 분야 1호 박사인 이씨는 ‘실험실 생물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생물안전교육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지난 2월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생물을 취급하는 실험실에서 잠재적 감염 가능성이
▲ 학생과장 윤상국 ▲ 학사과장 김용천 ▲ 대외협력과장 윤성현 ▲ 총무과장 나금수 ▲ 입학과장 고중석 ▲ 교학과장 정병열 ▲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김진 ▲ 평생교육원 행정실장 김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