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로 대학 행·재정권 이양, 환영, 우려 뒤엉켜 [U's Line 유스라인] 교육부가 쥐고 있던 대학 행·재정권을 2025년까지 이양완료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영’과 ‘우려’가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 7개 비수도권역 총장협의회의 광주·전남권역 회장교인 장성택 전남대 총장은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에 발맞춘 지방대 활성화 방안으로 환영한다"며 "지역과 지방대가 재정지원의 변화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환영 의사를 밝혔다.장 총장같이 환영의사를 표명하는 경우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예산 2조원 이상의 집행권한을 20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편집국장] 인하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탈락이라는 가결과 통보에 비대위를 발족해 이의신청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18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가결과 발표를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을 인하가족에 죄송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 총장은 “인하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국내 수위권 규모 사업에 선정돼 연구력까지 자타가 공인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정량지표의 경우 대부
강사 5명중 4명, "처우개선 되지 않았다" 강사법 시행 1년을 앞둔 시점에 한국비정규교수 노조가 강사대상 설문조사(365명)한 결과 5명중 4명은 “강사법 시행후에도 처우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강사법 개정이후 신분이 안정됐다는 응답은 22.2%, 소속감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17.9%에 불과했다.처우개선에 주요한 내용이 수입이다. 응답자 대부분이 강사법 시행 이전과 비교해 수입이 같거나(39.3%) 오히려 줄었다(32%-약간 줄었다 16%/많이 줄었다 16%)고 답변했다. 출강 대학수가 줄어든 이유가 크다. 강사들에게
[U's Line]최근 이화여대가 연거푸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평생교육단과대사업 강행으로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했던 일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더니 최근 국감에서는 야당의 질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학생 특기종목으로 승마가 추가된 다음해 박근혜 정권의 측근인사로 꼽히는 최순실 씨의 딸이 입학했다. 이화여대는 이를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8월초 이화여대에 특기생을 위한 학과 관리지침 내규가 만들어졌다. 이를 놓고도 이화여대는 “오비이락”이라 말했다.이어 최순실 씨가 지난 4월 이화여대를 방문한 이후
대학 인문사회계열의 정원을 줄이는 대신 공학 분야를 늘리는 내용을 담은 '프라임 사업'이 확정되자 고3 교실이 술렁이고 있다. 프라임사업 확정에 따른 정원조정이 당장 내년도 대입전형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전국의 4년제 대학 공과대학 정원을 1~2년간 최대 1만 명까지 늘리고, 그만큼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정원을 줄이기로 하는 골자의 프라임사업을 정부가 발표했다.정원 이동이 한쪽으로 쏠리고, 이런 변화가 내년 입시부터 곧바로 반영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아마 이런 대규모 변화가 생겨 입시에 영향을 주리라고 예측한
동국대 학생들은 5개월째 ‘표절 총장’, ‘종단 총장선거 개입’을 주장하며 동국대 18대 총장으로 취임한 보광스님(한태식)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 학교 김건중 총학생회 부회장의 말대로 “5개월간 분신과 투신 빼고는 다 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학생들의 요구는 줄기찼다.또한 최장훈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이 학교 내 만해광장 조명탑에 올라 고공시위를 시작한 지도 37일째다. 조명탑 아래에서는 이 학교 불교학과(81학번) 동문이 단식농성중이다. 또한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릴레이 단식과 천막강의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대학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