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 10곳,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8곳

▲ 51개 대학이 각축전을 벌인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결과가 나왔다. 총 18곳 대학이 산학협력고도화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 각각 10곳, 8곳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년이다.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 산학협력고도화형 대학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 총 18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7일 발표시간을 지체하면서 이날 뒤늦게 발표해 신청대학들의 애를 태웠다. 어쨌든 17일내에 발표하겠다는 약속은 지켰다.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의 경우 LINC+ 산학협력고도화형 36개 대학이 신청했고 가톨릭대, 경남대, 동국대, 동아대, 목포대, 선문대, 성균관대, 아주대, 안동대, 한양대(서울)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은 대학의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인재양성 목적으로 지난해 10곳 대학에 이어 옳 10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20곳으로 늘었다.

또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의 경우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경남과기대, 경성대, 대구가톨릭대, 백석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영산대, 한라대 등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은 채용연계형으로 시행되며,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양성에 두고 있다.

18개 혁신선도대학 지원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다.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에는 대학당 연간 10억원이 지원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에는 대학당 연간 5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 일자리총괄과 관계자는 “현장 실전역량을 갖춘 인재 부족, 4차 산업혁명시대 부합 대학교육 변화 필요, 4차 산업혁명시대 부합 인재양성 교육환경 및 인프라 개선, 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 및 취창업 연계 미흡 등에서 이번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 선정이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성과관리를 꼼꼼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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