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이화여대와 SK가 재학생들을 위해 사회적 경제의 협동과정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10일 이화여대에서 SK행복나눔재단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혜숙 총장,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총괄 본부장, SK수펙스추구 협의회 최광철 사회 공헌 위원장,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화여대는 앞으로 3년간 SK행복 나눔 재단으로부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받는다.

이화여대는 사회혁신 인재와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민·관(學民官)이 공동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사회적 경제 커리큘럼 설계와 운영을 맡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는 행정·네트워크 지원과 유관기관 협조를 담당한다.

이번 2017년 2학기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복지·경제·사회·경영·주거·환경 등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사회복지학,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소비자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건축학, 디자인학 총 8개 학과(전공)에서 12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며, 분야별 네트워크, 현장 밀착형 교육, 기업가센터에서의 창업지원, 취업과 인턴십 지원도 이뤄진다.

사회적 경제 협동과정을 총괄하는 조상미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화여대는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모델로 자리매김한 SK,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수행해 온 고용노동부와의 학·민·관 삼자 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 협동과정의 성공적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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