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중앙대 재학생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교육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재학생 봉사단체인 ‘다빈치 사회문화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UNIVERSITAS NASIONAL(이하 UNAS)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중앙대의 이번 봉사활동은 UNAS학생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태권도, K-Pop, 사물놀이, 한국음식 및 전통공예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UNAS학생들로부터 인도네시아어, 전통무술인 실랏을 배우는 등 문화교류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형진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학생은 “무더운 날씨지만, UNAS 학생들의 열의를 보면 힘이 난다”며, “내 작은 재능이 그들에게 중앙대와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데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영돈 중앙대 사회봉사단장은 “우리의 봉사 활동이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돼, 훗날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쉽게 현지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외교적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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