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명지대가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명지대학교는 2017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명지대 학생복지봉사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명지대 사회봉사단의 국외파견 봉사프로그램이며, 특히 라오스 봉사활동은 명지대가 자체 개발한 전공연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인도차이나 지역 타 국가에 비해 라오스는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명지대가 자체 개발한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자체개발 해외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동일지역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지역 주민들에게는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인다.

또한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나눠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교육 봉사로 진행되고, 일반봉사는 노력봉사(교사 신축 및 리모델링 등)와 문화교류(마을잔치 및 문화공연 등)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몽골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월드쉐어 해외봉사가 진행되며 몽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명지대 2017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은 총 참가인원이 84명인 최대 대학해외봉사단이며,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모범이 될 만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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