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대구한의대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취창업지원팀이 2박 3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인문학지도사 1급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자격증으로 인문학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자격증으로 인문학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 과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원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인문학지도사 캠프는 △경주 동리·목월 문학관 견학을 통해 인문학 소양 및 통찰력 기르기 △함께하는 인문학 독서 △인문학으로 세상 바라보기 △메시지가 있는 매직스토리텔링 △인문학 포트폴리오 만들기 △인문학과 통찰력 △인문학지도사 1급 자격 취득시험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인문학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미술치료학과 백수련 학생(4학년)은 “인문학이라는 주제가 다소 무겁고 어려울 것 같아 긴장했는데 현장체험과 마술, 타로 등을 이용한 강의로 흥미로웠으며, 특히 독서와 글쓰기 등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취창업지원팀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취업아카데미, 방과 후 취업학교, 개개인 맞춤 취업컨설팅, 취업 멘토링,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캠프, DHU직무 코칭스쿨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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