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문유숙 기자] 부산지역 대학‧기업 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LINC+)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대학에는 금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58억 원씩, 5년간 총 179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는 앞서 교육부의 사업공고와 동시에 부산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대학들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 대면평가 방문 지원, 시비 매칭 확약 등을 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LINC+육성사업’ 공모에서는 동남권 29개 선정대학 중 부산지역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향후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LINC+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산학협력 혁신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LINC사업’에는 부산에서 7개 대학이 5년간 국비 1197억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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