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덕률 대구대 총장

[U's Line 오소혜 기자]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최근 ‘잘 가르치는 사업’으로 불리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 선정된 것에 맞춰 “대학교육을 혁신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을 대학은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며 “재학생 2만명이 훌륭한 사회일원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구대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사업’으로 불리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 선정된 것에 이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도 재선정됐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일·학습 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도 지난해에 사업을 유지했다. 이 결과 대구대는 올 들어서만 정부지원 15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2013년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대는 산학협력의 틀을 대기업과 이공계 중심에서 중소기업과 인문사회 분야로 넓히고 비전을 ‘네오(NEO)’로 정했다. ‘나머지 90%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라는 뜻이다.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1인 창업같이 산학협력이 활발하지 못한 분야를 포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94개 모든 학과가 산학협력에 참여하게 됐다. 융합형 인재발굴 및 양성을 위해 ‘성산 리버럴아츠 칼리지’도 설립해 기초교육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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