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부산대가 여학생 기숙사 ‘자유관’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시작한다.

부산대학교는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최신 복지시설과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춘 신축 기숙사의 BTL(임대형민자사업) 건립 기공식을 지난 7일 오전 장전동 부산캠퍼스 현장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축 기숙사는 기존의 여학생 기숙사인 ‘자유관’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434억 원을 투자해 동일 부지 내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25,864㎡ 규모로 재건축된다. 기존 294실은 745실로, 수용인원도 588명에서 1,380명으로 대폭 증원된다.

주요시설로는 사생실, 체력단련실, 정독실 등 편의시설과 식당‧편의점‧카페 등 부속시설이 있으며, 전 조명 LED 설치, 내진설계 특등급 반영, 통합방범시스템 구축 첨단설비를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건립 중인 양산캠퍼스가 완공되는 2019년이면 부산대 학생 5명 중 1명(20.16%)은 기숙사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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