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명지대가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정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대학 공모’에서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 20개 대학이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명지대는 향후 5년간 고용노동부, 서울시, 서대문구청,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인근지역 청년들의 취ㆍ창업을 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해당지역 지자체와 고용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명지대는 우선 ‘MJ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칭)를 총장직속기관으로 신설해 센터 산하에 학생경력개발처 경력개발팀,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지원단, 학생상담센터를 두는 계획을 잡고 있다. 

아울러 MJ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로교육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직무·적성 검사,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망 구축, 경력개발팀 내 전문컨설턴트 배치, 학과별 취업지도 전담교수 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학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하에 취·창업 역량 개발을 위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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