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박병주 덕산종합건설 대표가 서울대 사범대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등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13일 성낙인 총장과 관사장학회 이기례 회장·김경애 총무, 김찬종 서울대 사범대 학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범대에 ‘관사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한 박 대표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 대표는 관사장학회 부회장으로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관사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하며 서울대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는 “처음 장학회 모임에 갔을 때 어색하지 않게 반겨준 서울대 사범대 교수님들의 환대가 인상적이었다”며 “평소에도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모임을 통해 조금이나마 내가 도울 수 있겠다 생각했고, 개발도상국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관사장학회 장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각자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 우리나라처럼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관사장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각별한 지역 사랑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으로 나눔의 실천을 보여주신 박 대표님의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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