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전국 사립 4년제 대학‧학과의 취업률이 공개된 가운데, 비교적 공학계열과 의료계열의 취업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가 지난 9일 공개한 각 대학 취업률을 U's Line이 분석한 결과 서울시 4년제 대학 51곳 중 성균관대의 취업률이 69.3%(2016년 6월 기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고려대(66.6%), 한양대(64.5%), 가톨릭대 제2캠퍼스(60.4%), 연세대(59.4%)가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경기지역에서는 신한대 제2캠퍼스(93.2%),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인제대 제2캠퍼스(81.5%), 대구·경북 지역은 경운대(68.8%)가 각각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대전·충청권에서는 을지대(75.6%)와 한국기술교육대(75.6%), 호남권에서는 서남대 (70.6%)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대로 취업률을 살펴보면, 특히 공학‧의료계열에 속하는 학과들의 취업률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 의학과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한국기술교육대 메카IT융합공학과, 송원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과 등이 취업률 100%를 나타냈다.

또한 진로가 비교적 뚜렷한 학과들 역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신한대_제2캠퍼스 사회복지학과(100%), 가야대 유아교육과(82.9%), 경운대 임상병리학과(96%), 꽃동네대 간호학과(79.6%), 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70.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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