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연구현장에서 직접 연구자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7일부터 ‘권역별 대학 초청 연구관리 업무협의’를 시작한다.

주요 협의안건은 △AI(인공지능)기반 과제평가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KRI(한국연구자정보) 고도화 △연구비 집행의 투명화 및 효율화 △연구자 동료평가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이다.

협의는 7일 오전 10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에서 처음 시작한다. 대구·경북 지역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오후 3시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으로 자리를 옮겨 울산·부산·경남의 14개 대학과 대화한다. 총 100여개 대학 연구처장, 산학렵력단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전북대,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방문해 전북지역 5개 대학 및 광주·전남·제주 지역 6개 대학과 대화를 나눈다.

21일에는 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충북·충남·대전 18개 대학과 연구관리 업무협의를 속개한다. 수도권 방문은 추후 정한다.

조무제 이사장은 “연구재단과 대학이 협력할 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선정,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관리·지원이 가능해진다”면서 “생생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진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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