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세종대 교육기부 동아리 비트윈이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세종대학교는 최근 교육기부단 비트윈이 교육부가 선정한 2016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기부 인증제란 정부가 유·초·중등학생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로 선정하는 제도다.

비트윈은 교육부장관 명의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 지정서 발급과 지정패를 지급받고, 교육기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주은 비트윈 단장(교육학과·2학년) 학생은 “교육부에서 공식적으로 우리를 인증해 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덕분에 향후 교육기부 활동에서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는 교육기부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신 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조적인 인재 양성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대학이 지니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에 창단한 비트윈은 지금까지 세종대 전공연계봉사, 대학생 나눔지기 지식봉사 캠프, 삼성생명과 함께한 사람, 사랑봉사 뿐만 아니라 교육기부 행복박람회, 대학생 유니브 엑스포 등 박람회 형태의 사업까지 진행해 총 1,6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펼쳤다. 특히 2016년부터는 봉사의 범위를 고등학생까지 넓혀 더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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