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교육부가 수학교육의 변화와 확산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전국 수학교사들이 모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박 4일간 호남대학교에서 ‘제4회 수학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시대, 수학교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수학을 비롯한 타 분야 전문가들과 교사들이 모여 수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 수학교구 체험 마당, 교사동아리 즉석 모임, 시·도별 모임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가 제공된다.

기조강연에서는 데이터가 미래, 교육, 산업, 수학, 과거의 가치를 더할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하는 강연이 이뤄지고, 데이터 활용 체험활동, 경기 소래고등학교 예술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분과강연에서는 수학 수석교사 컨설팅 사례, 거꾸로 수학수업 사례, 통계수업 사례, STEAM 교육 사례, 3D프린터 활용 수업사례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7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초교 교사 150명, 중·고교 교사 각각 300명과 250명 등 수학과 수학교육 개선에 열성적인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우수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사들의 수학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수학교육에 대한 변화 방향과 관련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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