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대구한의대가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한 셀프케어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4일 대구한의대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에서 셀프케어분야(화장품, 의약외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기술 역량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과 장비교육, 맞춤형 일대일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

대구지역 화장품·의약외품 관련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셀프케어 제품 가치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천연물기반의 고가치 소재개발 실무Ⅰ △천연물 기반의 고가치 소재개발과 실무Ⅱ △스마트비즈니스 전략 △셀프케어 역량강화 교육의 5개 과정으로 총 14회 56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는 RIC에 구축된 첨단장비 활용과 효능평가, 자가 품질관리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회 교육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기업밀착 지원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유병혁 네츄럴프러덕트 R&T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품질관리, 장비사용, 최신 기술동향 파악 등 전문기술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 사업에 적용해 특화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지 바이오산업융합부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운영했으며, 셀프케어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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