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이들을 위한 책을 전달했다.

나사렛대학교는 지난 9일 나사렛대 아동학과가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동화책 20권을 드림스타트 미취학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나사렛대는 천안시 드림스타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례 관련 슈퍼비젼, 자원봉사자 학생 연계에 이어 지난 2009년부터 아동의 이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매년 동화책 20여 권씩 후원하고 있다.

김금희 나사렛대 교수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학생들과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고, 아동에게 독서습관은 어휘력, 창의력, 상상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화책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의 능력향상 및 공평한 기회 보장을 위해 0세부터 만 12세의 700여명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사례관리 및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55개의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쌍용1동지역까지 사업지역에 추가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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