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임미덥 씨,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에서 장관상 수상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들이 ‘옛따’라는 위치 기반의 온·오프라인 서비스 추천 앱을 개발해 화제다.

대구대학교는 최근 대구대 임미덥(언어치료학과 4년)씨가 최근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9시간 59분 59초 동안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해커톤,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하는 아이디어톤, 기창업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피칭(투자설명)하는 오디션 등 총 3개의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 중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의 쇼핑·요리·컬쳐 분야에 참가한 임 씨는 다른 대학 학생 5명과 ‘#ㄱㄱ’란 팀을 이뤄 ‘옛따’란 어플리케이션(앱)을 발표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700만원 상금을 받았다.

‘옛따’ 앱은 위치에 따라 미리 입력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정보를 알아서 추천·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 검색 시간을 줄이고 검색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 씨는 “대구대 창업교육센터에서 교육받은 창업가 기본역량교육과 창업맞춤형 멘토링이 이번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밤새 팀원들과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짜내고 발표를 준비했던 경험이 저 스스로 예비 창업자로서의 열정과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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