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평택시 소재 중학생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적극 시행

[U's Line 왕진화 기자] 평택대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현장교육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하기 위해 나섰다.

평택대학교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5가지 종류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다양한 예술·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평택대가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평택대가 진행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상담사 체험’, ‘공연예술 체험’, ‘미국전문가 체험’, ‘음악가 체험’, ‘장교(ROTC)생활 체험’ 등 5가지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3일에는 평택시 소재 현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교(ROTC)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장교 준비과정 특강, 장교생활 체험 및 멘토링 등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체험활동은 장교후보생 복장 착용, 장구류 착용, 기본제식 체험 등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조기흥 총장은 “본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현장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환류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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