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초청해 강연 열어

[U's Line 왕진화 기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강좌로 대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풍성히 쌓을 수 있게 됐다.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10일 2학기를 맞아 인문학강좌인 ‘백석 다빈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의 첫 강의는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이 ‘행복의 의미와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문 전 장관은 “그간 행복한 사람의 특징에 관한 연구를 해왔는데, 행복은 출세와 성공, 명예와 부를 이루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장관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것 같이 ‘행복 능력’을 위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며, 행복 능력을 갖춘 사람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백석문화대 경호학부 김고은 씨(3년)는 “행복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행복능력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 다빈치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주대준 선린대 총장, 10월 8일 브로닌 코리아타임즈 칼럼니스트, 10월 22일 황영찬 SBS 프로듀서, 10월 29일 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장, 11월 5일 김상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 11월 19일 장일범 음악감독 겸 평론가, 12월 3일 고미숙 고전평론가 등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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