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최순자 총장, 우즈베키스탄 방문

[U's Line 왕진화 기자]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성공적인 교육 교류를 위해 인하대가 나섰다.

인하대학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IUT의 발전 협력방안과 더불어 두 나라간의 교육발전방안 협의를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우즈벡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년 10월 2일 개교해 인하대가 1년간 운영해온 IUT(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는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한류 사업의 첫 사례다.

최 총장은 셰르마토프 IUT 총장을 만나 교원양성프로그램(Faculty Fostering Program) 조인식을 갖고 우즈벡의 우수교원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IUT는 현재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향후 재학생들이 인하대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의 정보통신분야에 추가해 인하대의 강점인 물류분야의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최 총장은 “이번 방문은 국내 대학의 해외진출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가 깊은 방문이었다”며 “향후 정보통신 분야와 더불어 물류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산학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정재훈 정석학술정보관장, 유상봉 정보통신처장,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교수, 이승걸 IUT사업단장, 이주홍 컴퓨터정보공학과장 및 신현오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가 동행해 도서기증, 원격강의시범, 장학증서 수여 등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방안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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