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사물인터넷 창의 소프트웨어 교실 개최

[U's Line 왕진화 기자] 컴퓨터 프로그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청소년들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준 소프트웨어 교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아산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창의 소프트웨어(SW)교실’을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창의SW교실은 초중학생에게 SW 중요성을 알리고 SW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3일간에 걸쳐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눠 총 18시간이 진행됐다. 기초교육은 △SW 기초 개념 교육 △명령어 사용방법 및 동작 형태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고기 잡기 등 SW동작 구현실습 △프로젝트 기획하기다.

심화교육은 △개인 역량에 따른 SW 구현 방법(스크래치 사용 방법) △IoT 장비 사용 방법(아두이노 형태 및 사용법) △IoT 장비 제어 실습 (LED로 색 만들기, 초음파 레이더 실습, 발판 댄스 게임 DDR 등) 등의 내용을 심화교육과정으로 다뤄졌다. 

사물인터넷 창의 소프트웨어(SW) 교실에 참가한 김희찬(신창중 2년)군은 “창의 소프트웨어 교실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정확히 무엇에 대해 배우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와서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등을 직접 체험해보니 매우 재밌고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임영 순천향대 교수는 “IoT 기술은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기술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나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창의 소프트웨어 교실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IoT 기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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