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착수 … 결과 따라 엄중 징계 방침

[U's Line 윤태은 기자]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남대 A교수 직위가 해제됐다.

전남대학교는 현직교사 대상 강의중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범대 A 교수를 직위해제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A교수는 최근 열린 ‘2015년 중등교원 1급 정교사 자격 및 직무연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3 제1항 제2호’에 따라 직위가 해제됐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즉각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상파악에 나섰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대 재학생 B 씨는 “교수들의 성희롱이 비일비재 하지만 솜방망이처벌이 대다수”라며 “우리대학은 이번 성희롱 사건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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