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국외여행인솔자 양성 및 소양과정 교육기관' 선정돼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과 경남지역의 여행사 등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대학에서 필요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15일 경남대 평생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외여행인솔자 양성 및 소양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곧 교육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생교육원은 관광학부의 고호석 교수를 교육 주임교수로 위촉, 오는 2015년 2학기부터 관광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양성과정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양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은 별도의 시험 없이 관광진흥법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장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CK-Ⅰ)의 선정에 이어 국외여행인솔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경남대 전체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취업률 제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외여행인솔자(Tour Conductor)란 내국인의 해외관광을 인솔하는 사람으로 국외여행객들의 여행 수속부터 항공, 숙박, 관광, 통역 등에 이르기까지 여행 전반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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