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2박 3일간 '전공체험 캠프' 개최

[U's Line 왕진화 기자] 고등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전공을 찾고 자기계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학교가 나섰다.

대경대학교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공체험 캠프’를 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10만 명이 다녀간 재능캠프다. 올해는 14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직업 설계가 확고한 지원자 800여 명만 이번 재능캠프에 무료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12개 학과로만 한정해 진로체험 캠프를 1일 체험캠프와 1박 2일, 2박 3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산업체 인사와 전문가, 배우 등이 모두 나와 이번 재능 캠프를 이끌게 된다.

첫 번째 날 1일 체험캠프는 메이크업학과를 비롯한 4개 학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계획이다. 호텔매니지먼트과는 ‘예비호텔리어를 위한 진로캠프’를 주제로 하고,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향짱! 맛짱! 나는 바리스타, 소믈리에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재밌는 당일체험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날 1박 2일 캠프로는 연극영화과와 동물조련이벤트과, 크루즈승무원과, 실용댄스과, 경안보안과, 군사학과, 패션쇼핑몰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한다. 연극영화과는 ‘배우 힐링 캠프’를 주제로 영화와 TV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탤런트 오승은씨가 특강 및 즉흥극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사학과는 ‘도전, 군인의 길’을 주제로 한 이색적 캠프가 개최된다. 실용댄스과는 ‘최고의 춤 짱을 만든다’ 주제로 세계무대에서 입증된 전문가들이 총 출동돼 예비 춤꾼들을 만나게 된다.

김송병 입학홍보처장은 “‘전공체험 재능캠프’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번 캠프를 통해 발굴된 예비 재능인재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와 연계시켜 안전하게 직업인과 전문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한 ‘안심 탤런트 멘토링제’를 올해부터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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