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삼진어묵, 업무협약 체결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과 기관이 만나 인재 채용 활성화를 약속함에 따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제대학교는 지난 13일 삼진어묵과 산학 협력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어묵은 인제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등을 통해 채용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인제대는 대학의 인프라를 통해 연구, 기술지원,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는 “그동안 어묵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연구개발이 많이 뒤쳐졌고 제대로 된 전문 서적 하나 없었다”며 “앞으로 인제대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학문적 체계를 삼진어묵의 전통과 접목시킨다면 어묵산업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은 “삼진어묵은 현재 지역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기업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습은 물론 취업 기회를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1953년 고 박재덕 창업주에 의해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업체로 3대째 이어오고 있으며 베이커리 형태의 어묵을 도입하는 등 국내 어묵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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