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톤대 브리태니 알렉산더 등 40명 파견

“한국 사람들과 1대1로 만나 한국의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싶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미국 전시관의 대학생 홍보대사로 임명된 조지워싱턴대 브리태니 알렉산더(사진)의 말이다.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한 알렉산더는 대학생 홍보대사단의 대변인을 맡고 있다.

미 국무부는 5월 12일부터 열리는 여수엑스포에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을 파견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미 국무부는 힐러리 클린턴 장관의 지시로 미국 전시관을 설치키로 했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전시관 현장에서 방문객 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앤 스톡 국무부 교육·문화 담당 차관보는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린턴 장관은 국무부의 중요 정책과제로 환경문제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서 한국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미국 전역의 31개 대학에서 선발된 홍보대사들 중에는 재미교포 10여 명도 포함됐다.

현대차·기아차·삼성전자·코카콜라 등이 후원한 여수엑스포 미국 전시관은 3만4000L의 물을 활용한 워터스크린, 2500만 픽셀의 HD동영상, 57개의 고출력 오디오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성, 경이, 해결(Diversity, Wonder and Solution)’이라는 주제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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