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소통협의회’ 구성 합의 … 설명회 및 설문조사 잇달아 진행

부경대 전경.
부경대 전경.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부경대(총장 장영수)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관련해 교수, 학생, 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컬소통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경대는 26일 교수회와 총학생회, 노동조합 등 학교 구성원별 대표단체들과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인 ‘글로컬소통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여러분과 더욱 공유하고, 소중한 의견을 들으면 함께 나아가겠다”면서, “글로컬소통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말씀을 경청하고, 구성원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소통협의회’는 교수, 학생, 직원 단체별로 같은 수의 인원이 참여해 구성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구성원별 의견수렴 및 논의 등 역할을 수행하며, 27일부터 글로컬사업 본지정 평가계획을 제출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설명회도 잇달아 연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음 주 세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한다. 설명회를 모두 마친 뒤에는 ‘글로컬소통협의회’와 협의 후 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학생들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대해 더욱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도서관(청운관) 앞에 메모, 쪽지 등을 남길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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