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학혁명<2>
“학생문제요소 종합분석·판단 개인결과값 도출”…최근 대구한의대 중도탈락선제관리 솔루션채택. 연세·한림·명지대 등 적용결과 “신뢰”

▲무전공 입학 추진에 주요요소 중 하나가 직업과 전공의 미스매칭이다. 
▲무전공 입학 추진에 주요요소 중 하나가 직업과 전공의 미스매칭이다. 

# 정부재정지원사업 10관왕 대구한의대, AI기반 개별맞춤형관리시스템 구축

과학적 데이터중심 AI기반 솔루션, 문제요인 근원적 분석

[U's Line 유스라인 기획특집팀]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 수주 10관왕을 기록하며 대구한의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혁신과 특성화 성과가 대학경쟁력 제고에 그대로 반영됐음을 입증했다.

이 같이 실질적이고, 현장에 강한대구한의대가 교육의 질관리 체제 강화 학령인구감소 등 대학 위기상황 대처 중도이탈 예측에 따른 개별 선제적 학생관리 중도이탈 개별요소 해소를 위한 밀착케어의 필요성으로 알고리즘랩스유니딕트(Unidict) 솔루션을 채택해 학생맞춤형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팀 관계자는 최근 한국 대학사회에 밀어닥친 위기는 비수도권대학에게는 쓰나미에 비교될 정도의 재앙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문제가 되는 요인의 근원적 분석이 필요한데, 과학적인 데이터중심 AI기반 솔루션을 미리 채택해 대학행정에 적용한 대학들의 사례에서 큰 신뢰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학생충원율 제고, 중도탈락 방지 대책에 대구한의대가 거는 기대는 선제적 관리가 가능한 공통된 데이터 추출에 모아진다. 대구한의대 입학생들에게 선제적으로 필요한 학생관리·지도내용 추출, 대학 전체 중도이탈률 측정 및 변화추이 관리 등 AI기반이기에 가능한 능동적 미래예측 및 분석에 따른 대학 의사결정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무전공 의무입학이 수도권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오히려 지역사회 현실을 본다면 창의·융합형 인재는 지역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도탈락 선제관리를 통해 무전공 입학에 대비한 호환적 데이터를 추출해내고, 전공추천 솔루션이나 비교과추천 솔루션 적용확대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든든한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기전공추천, ()교과목추천, 진로·취업추천 등 선제적 구현

이 같이 유니딕트 솔루션을 적용한 대학에서 좋은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데이터사이언스 기반의 AI솔루션 중도탈락 선제관리와 교육부의 방침인 자율전공’, ‘학과간 벽허물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기전공추천, ()교과목추천, 진로·취업추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선제적으로 학사제도에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한림대학교가 알고리즘랩스AI알고리즘 기반 전공추천 솔루션’,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 ‘비교과추천 솔루션등을 선제적으로 학사관리에 도입해 여러 대목에서 큰 성과를 보인 대표적 대학이다. 이어 최근 대구한의대학교가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을 채택해 성과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명지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등에서도 솔루션 설명회를 통해 한국 대학에 놓여진 당면과제 해법에 부합하는 솔루션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는 후문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채택한 전공추천 솔루션’,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 ‘비교과추천 솔루션이 해당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는 소식이 대학사회에 알려지면서 교육부가 연세대 측에 공식요청해 지난해 2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포럼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에게 설명됐다.

한림대학교는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을 채택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글로컬대학 30’사업 본지정 쾌거를 올렸다. 한림대학교는 전공추천 솔루션, 비교과추천 솔루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유는 무()전공 선발이 2026학년부터는 시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돼 대학마다 학생 적성과 역량에 부합하는 학생선제관리 전공추천 솔루션필요성은 촉각을 다투는 상황이다.

1~2년후 '무전공 입학' 채택대학 급증 중도탈락 급증우려

준비되지 않은 무전공 입학의 결과는 중도탈락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최근 교육부가 대학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강력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무전공 입학을 추진하는 대학에게는 물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유도책을 발표하면서 대학사회는 혼란해 했다. 그러다 일단은 점차적 도입으로 선회했지만 2026년부터는 어떤 식으로든 추진될 것이라는 게 대학사회의 예상이다.

무전공 입학에 대해 대학들은 좋지 않은 추억이 있다. 2009년에 현재의 무전공 입학과 똑같은 자유전공학부 입학을 실시한 대학들이 2~3년만에 대부분 폐지했다. 서울대만이 명맥을 유지해왔다. 제도정착이 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상황에서 무작정 밀어붙였다는 방증이다. ‘인기학과로 과잉쏠림이 당시 자유전공학부 운영시스템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

교육부가 강하게 밀어붙이는 무전공 입학추진목적은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탐구한 학생은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관점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한다는 정착돼 나타나는 성과를 강조한다.

그러나 대학고민은 따로 있다. 시대적, 세계적 흐름인 무전공 입학을 반대해서라기 보다 준비되지 않은 무전공입학 학생들의 중도탈락 비율이 평균보다 2~5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홍익대, 인하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동대 등에서 자유전공학부, 자율전공학부, 자율전공 명칭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에서 100% 무전공 모집을 내걸었던 혁신기획서는 25, 첨단융합대학이나 자율전공학부 등 정원 일부 무전공모집을 제시한 기획서는 23건으로 대학수로 55개교에 이른다. 이는 대학 신입생 모집인원 45000여명 규모로, 전체 글로컬대 예비지정 신청대학의 23%가 무전공 모집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무전공 모집 확산은 1~2년후에 '무전공 입학'을 채택할 대학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학이나 교육당국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외대학, AI활용 학생관리-학습지원으로 중도탈락관리

중도탈락률 증가는 학령인구감소 시대에 대학 입장에서는 치명적이다. 오히려 입학 미충원 보다 충격파가 훨씬 더 크다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무전공 선발로 입학한 경우 2학년에 올라가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데 원하는 학과에 배정받지 못한 경우 상당수가 반수를 택하거나 대학을 그만 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전체 평균 중도탈락률 1.9%의 비해 인문계열 무전공학과 중도탈락률은 2배가 넘는 4.9%로 집계됐다. 연세대 자연계열 무전공학과 융합과학공학부(ISE)15.6%로 연세대 전체학과 중도탈락률 평균 3%25배애 달했다. 고려대 인문자연통합 무전공학과인 자유전공학부의 경우도 중도탈락률이 5.8%로 평균 3.4% 보다 높았다. 성균관대 경우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무전공학과 중도탈락률이 각각 12.4%, 14.2%로 전체 평균 3.2%보다 무려 4배나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면 중도탈락률은 크게 늘어날 것이 자명하다고 걱정한다.

해외 대학에서도 수 년 전부터 정원미달 해결책으로 AI를 활용한 학생관리와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중도탈락 문제를 해결했다. 사례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는 지난 2019년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개별학습자 고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후 분석내용을 학생관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과거 82%에 달하던 중도탈락률이 14%로 감소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 이탈리아의 바리 알도 모로 대학교(The University of Bari Aldo Moro)는 국적, 출생지역, 학습정도, 거주지역, 성별 등의 데이터를 AI기반으로 한 학생선제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90%에 가깝게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예측했다.

70여 대기업 (직원)탈적예측 솔루션 개발아기 유니콘기업 선정

알고리즘랩스AI알고리즘 기반 여러 솔루션이 대학가 이슈가 된 기술적 배경이 있다. 알고리즘랩스는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국내 주요 30대 대기업의 HR(인사관리) 인사관련 승진적합도, 직무연수추천 정확도 등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무효율성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기반 기업 (직원)탈적예측 솔루션을 통해 고위험군 인재이탈과 퇴사자에 대해 85%이상 예측 정확도를 나타냈다. 기업에 적용하던 탈적관리를 대학의 중도탈락관리 솔루션, 전공추천 솔루션으로 발전시킨 것이 에듀-솔루션의 근간이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중도탈락예측 솔루션의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와 자발적 전공추천 융합률을 나타내면서 솔루션을 접한 대학들은 시대적 대안이라는 평가를 할 정도로 긍정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솔루션 개발사 알고리즘랩스는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이상,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이르는 유니콘 기업(Unicorn)’ 직전단계인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AI기반 솔루션개발 기업이라는 점도 대학들이 솔루션들에 높은 신뢰도를 갖는데 충분한 요소로 작용했다.

독보적 특허기술 ‘AI 파이프라인 옵티마이저학생 종합분석판단

연세대 미래캠퍼스에 이어 솔루션을 도입한 대구한의대는 한국 대학의 위기에 결정해야하는만큼 솔루션 선택이유가 분명해야만 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상황파악은 전체적이지만, 솔루션 제공은 학생마다 개별적이어야 한다는 AI기반 학생관리시스템 선택의 큰 기준을 잡았다. 대학마다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르다. 특히, 학교마다 가지고 있는 학생 데이터 또한 상이하다. 따라서 솔루션 시스템에 대한 방향성과 요구가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를 포괄해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어야만 한다는 구체적인 기준을 세웠다.

▲유니딕트 솔루션의 실제이탈자 예측비율은 90%를 상회한다. 
▲유니딕트 솔루션의 실제이탈자 예측비율은 90%를 상회한다. 

연세대가 알고리즘랩스솔루션에 가장 매료된 부분은 대학별 상황마다 적합한 최적의 AI알고리즘을 만들어 해당 대학문제를 정확히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 70여 대기업과 수행한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생겨난 기술력과 레퍼런스 확인은 독보적 수준이라는 점을 간파했다고 한다.

이는 알고리즘랩스가 빠르고, 쉽게 대학현업에 인공지능이 적용되도록 개발한 ‘AI 파이프라인 옵티마이저(AI Pipeline Optimizer)'라는 독보적 특허기술에서 비롯된다. '재학생 중도탈락 예측모델은 대학내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수집해 2000여 개의 AI Pipeline을 활용해 재학생의 문제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판단해 개인화한 결과값을 도출한다.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서는 모델 성능향상 및 기능 최적화를 구현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빅데이터 체계를 바탕으로 한 알고리즘랩스의 솔루션 적용결과, 인공지능 예측모델 정확도는 95.47%라는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또한 전공추천 모델솔루션은 61% 학생이 교육과정을 자발적으로 융합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맞춤형 인재로 발전시켜 나가는 성과를 보였다

대구한의대 지역사회 세계화 선도 대학구축에 AI가 큰 힘

최근 대구한의대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림대학교에 이어 알고리즘랩스AI알고리즘 기반 중도탈락 선제관리 솔루션을 학사운영에 적용했다. 또한 전공추천 솔루션’, ‘비교과추천 솔루션등도 학사관리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여러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가 빠른 결정을 하는데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한림대학교로부터 생생한 활용도를 접했기 때문이다.

대구한의대는 교육체계혁신, 학생역량지원강화, 글로컬 산학협력활성화, 실용연구선도, 관리체계 고도화 등 5대 발전전략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전공능력기반 창의융합전공교육, 교수학습지원, 산학연계인재양성 체계화, 연구성과관리 및 확산, 수요자중심의 교육환경 개선 등 20대 전략과제를 접목해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발전전략과 과제에 AI알고리즘 영역을 확대적용해 대학 우수인재 지역정주 위한 지자체 연계·협력성과를 산학연계 인재양성 체계화해 최종목표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구축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화 대구한의대 경영 부총장은 최종목표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구축에 과학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AI고도화를 시도하고, 대구한의대 데이터허브를 통해 학생성공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한의대의 건강한 인재, ·복합 특성화라는 대학 기본방향을 지속하기 위해 신속한 거버넌스 혁신, 데이터기반 성과관리 등을 학교발전 추동기반에도 AI솔루션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혁신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알고리즘랩스학생수감소와 대학 재정난 가중에 도움 되길

손진호 (주)알고리즘 대표
손진호 (주)알고리즘 대표

무전공 입학 실시의 강한 외압’, ‘시대적 흐름’, ‘인기학과 쏠림등에 휩싸여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상황에서 무전공 입학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바로 ‘4차산업혁명의 길이라는 AI(인공지능)2010년대 들어 빠르게 사회전반에 적용되면서 AI 알고리즘 기반을 활용한 솔루션이 대학들의 난제에 해법을 제시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 모든 길은 AI로 통한다는 표현이 있다. 대학사회는 무전공입학을 시행하는 그 해부터 각 대학에 자퇴생이 대량으로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전공 의무입학이 당장 2025년에서 일단 미뤄졌지만 그 다음 해에는 시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진호 알고리즘랩스대표는 "학생수 감소와 대학의 재정난 가중은 사회적 문제다. 학생들의 중도이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AI기반 대학생 선제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대기업과 수행한 HR(인재관리) 솔루션 경험 덕분에 이를 넓혀 대학생의 중도이탈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기업에서의 인재관리처럼, 대학에서 학생관리는 매우 중요한 이슈다. 학령인구감소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해 교육부가 무전공 등 전공간 벽허물기를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까지 개정한 상황이라 대학에서는 중도탈락자 관리와 중도탈락 가능성이 높은 학생의 자기전공추천 솔루션이 발등에 떨어진 불인 대학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쓰여지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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