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부터 최종심의 돌입…성과·사이즈·모델가치 등 중점평가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 대면평가 일정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교육부가 글로컬대학 본심사를 모두 마감한 가운데 30일부터 최종 심의에 들어갔다. 최종발표가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과 기존대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어쨌든, 1110()은 넘기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비지정과 본지정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한다면 혁신적인 제안에서 지자체·지역 전략산업과 연계성을 얼마나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은 가가 심사 중점요소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다 추진사업과 관련된 성과이력이 존재한다면 플러스가 되지 않겠냐는 힌트를 내비췄다.

글로컬대학평가위원회에서 대학별로 점수를 매겨 10위까지 순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안배·대학유형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대학가 예측이 나왔다.

김인환 U’s Line(유스라인)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은 “‘지자체·지역 전략산업과 연계성이 중점평가요소가 된다면 대학주변 산업인프라가 좋은 대학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되고, 이는 불평등요소로 작용하게 돼 있다지역안배가 이뤄져 최대한 불평등요소를 삭감시켜야 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지역안배, 대학유형, 지역과 대학의 매칭펀드 정도, 성과 등이 뛰어난 A대학, 글로컬대학 지원하기까지가 역경의 과정을 겪은 B대학 등이 최종 선정에 유력하다고 대학가에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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